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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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 캐나다 사회 바로 해고 시켜버리는 회사 | 캐나다 레이오프 (lay off)체류/업무 일기 2023. 10. 27. 11:44
캐나다 원자력 발전소 수명 연장 프로젝트 제가 근무하는 캐나다 원전 중 한 곳에서 3호기 유지보수의 첫 프로젝트를 마쳤습니다. 프로젝트는 4월 말 부터 10월 중순까지 진행되었고, 원래 완료 일을 8월 말로 잡았으니 약 한 달 반 지연됐네요. 하지만 이전 프로젝트에 비하면 엄청나게 성공적인 프로젝트로 분류되고 있어요. 프로젝트 시작 전 공격적인 채용 원전 3호기 프로젝트가 시작되기 전에 꽤 많은 사람들을 채용했습니다. 엔지니어링 팀은 2명, 프로젝트 팀도 2명, 컨스트럭션 팀은 엔지니어 2명 외 수 많은 용접사들과 검사원들을 뽑아놓고 대기 시켰습니다. 쉬는 날 없이 24시간 공사를 진행시키기 때문에 주야간 쉬프트를 운영하기 위해 이렇게 많이 뽑았어요. 같이 야간 팀으로 있었던 프로젝트 코디네이터와 컨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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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새로운 맥북 발표 시점에 맥북에어 15인치 구매체류/캐나다 컬리지 생활 2023. 10. 25. 20:23
애플 맥북에어 15인치 아내가 OSAP으로 맥북에어 15인치 구매한 후기를 올리려고 했는데요. 구매하자마자 애플이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교통사고가 나지 않았다면 맥북 프로를 구매할 예정이었는데, 차량 수리비로 2000불을 쓰는 바람에 맥북에어로 다운 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애플 제품은 무료배송이 되지만, 매장 픽업하는게 뭔가 느낌이있어서 오프라인 픽업으로 했답니다. 애플 신제품 발표: 맥북프로 M3 등 이번에 10월 30일에 하는 깜짝 이벤트에는 애플 신제품 발표가 있을 거라고 하네요. 애플 루머에 의하면 24인치 아이맥, 13인치 맥북 프로, 13인치 맥북 에어를 내놓을 것 같다고 합니다. 다행스럽게 맥북에어15인치가 없네요. 또한, 신규 프로세서인 M3 칩을 공개할 가능성도 높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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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카시드 유효기간 규정과 벌금, 온타리오 주 카시트 규정체류/캐나다 정착기 2023. 10. 17. 11:54
알아볼 내용 한국 카시트 미설치 벌금 캐나다 카시트 규정 온타리오 주 캐나다 온타리오주 카시트 규정 캐나다 온타리오주 카시트 구매 및 설치 캐나다 카시트 유효기간 규정 캐나다 온타리오 카시트 미설치 벌금 캐나다 온타리오 카시트 설치 면제 조건 기존 카시트 처분 한국 카시트 미설치 벌금 아이들이 한국에서 태어났을 때는 2019년 3월인데요. 한국에서 36개월 미만 아이들에 대한 카시트 의무화가 2019년 9월 말에 시행됐습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조리원에서 나왔을 때는 카시트를 하지 않고 집에 갔었고, 사실 딱히 카시트에 대한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한국에서 카시트를 미설치 하고 걸렸을 때, 벌금은 6만원입니다. 성인이 안전벨트를 하지 않았을 때 내는 벌금은 3만원으로 매우 약합니다. 그래서 안전 의식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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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엔지니어 APEGA에서 PEO 트렌스퍼 하기 | PEO (Professional Engineers Ontario) 승인 타임 라인체류/시험공부 2023. 10. 11. 10:51
타 주에서 온타리오 주 엔지니어로 트렌스퍼 하기 타주에서 이미 P.eng 가 승인 되었다면 온타리오주로 손 쉽게 이전 할 수 있습니다. 단, P.Eng 만 트렌스퍼가 가능하고 EIT는 트렌스퍼가 되지 않습니다. 하기 주소의 양식을 채우고 최신 이력서와 함께 peng.transfers@peo.on.ca 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트렌스퍼 지원서 PEO 트렌스퍼 타임라인 원래 공식적으로 나와있는 지원서 타임라인은 약 6개월 정도 됩니다. 지원서를 제출하고 최종 승인하는데 걸리는 기간인데요. 저는 이미 초기 지원부터 해서 그런지 2주만에 나왔네요. PEO 트렌스퍼 총 금액 돈 먹는 하마가 따로 없네요. APEGA에 이미 1229.55 불을 들였는데 말입니다. 둘 다 합치면 거의 한화로 230만원 들었네요. 지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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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원자력발전소 사람 쓰러져 무서운 날체류/업무 일기 2023. 10. 8. 08:20
평화로운 캐나다 야간근무 드디어 야간근무 단 한번의 쉬프트만 남았습니다. 길고 길었던 무려 4달간의 야간 여정이 끝나갑니다. 부디 문제 없이 정해진 일정대로 프로젝트가 끝나길 바랄 뿐입니다. Safety Watch 세이프티와치 저는 나름 세이프티 와치 출신인데요. 세이프티 와치는 화재 감시, 가스 모니터링, 작업 안전 모니터링을 하는 역할입니다. 나름 24일 동안 세이프티 와치를 해본 경험이 있어서 세이프티 와치의 노고를 잘 알고 있습니다. Man down 새벽 시간. 여느 때 처럼 CCTV를 보면서, 업무 보고 미팅에 참가하고 있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를 통해 미팅 하는데, 헤드셋 넘어서 생산부에서 긴급한 소리가 들렸습니다. "Man down! Man down!" 오마이갓. CCTV를 돌려보니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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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골 해마다 오는 단 이틀 간의 호박 축제체류/캐나다 정착기 2023. 10. 6. 09:16
캐나다 시골의 유일한 대형 축제 해마다 10월 할로윈을 앞두고 펌킨페스트라고 간이 놀이 공원이 생깁니다. 시골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초대형 축제라서, 행사 3일 전 부터 메인 도로를 막아버립니다. 펌킨페스트는 여러 지역을 돌면서 행사를 하는데, 토론토에 설치되는 규모와 비교하면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이 규모도 이런 시골에서는 초대형 축제로 자리 잡아요. 아마 원자력 발전소의 고수입자들이 돈을 잘 써주니까 해매다 오는 게 아닌가 싶네요. 캐나다 펌킨페스트 가격 펌킨 페스트 입장 시 중요한 점은 캐쉬온니입니다. 이런 소규모 축제에 돈 30불이면 충분하겠지 하고 들고 갔는데, 입장료만 어른 16불, 아이들 12불 (성인 2, 아이2)해서 28불이 나왔어요. 놀이 기구를 타려면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티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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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인맥을 톡톡히 활용하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체류/업무 일기 2023. 9. 21. 15:53
캐나다에서 한인 커뮤니티 캐나다 회사에 취직해 수습기간만 지나면 다른 지인도 같은 회사에 충분히 추천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저는 이 인맥을 활용해서 와이프를 추천할 계획인데, 계획대로 잘 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캐나다 인맥의 중요성 이전 포스팅에서 캐나다 인맥의 중요성을 말씀드렸었는데요. 이 인맥의 힘은 취업을 한 것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직장 내에서 승진과도 관련이 있습니다. 이 장점을 굉장히 잘 활용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잘 활용하지 못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캐나다 취업 후 인맥의 힘 저도 인맥으로 취업한 만큼 열심히 했는데요. 인맥이 어느 레벨이 있느냐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제가 지인을 추천하면, 취업까지 쉽게 갈 수 있는 것이 인맥의 끝입니다. 그 뒤로는 각자도생입니다. 하지만, 같은 한국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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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알버타 APEGA 엔지니어 P. Eng 취득완료 최종 타임라인체류/시험공부 2023. 9. 15. 13:29
오늘 출근해서 헤드셋 쓰고 미팅하다 졸아버렸네요. 야간근무 하면서 적응이 된 줄 알았는데, 아직도 밤에 졸린게 신기할 따름입니다. APEGA P.Eng 승인 오늘 꿈에서 친구들이 생일 선물 해주는 꿈을 꿨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휴대폰을 보니 APEGA에서 P.Eng 승인 메일이 와 있었습니다. 돈 갉아 먹는 아페가에서 드디어 승인 해줬구나 싶어서 기뻤네요사실 얼마전에 업데이트가 있을 때 10월에 Case Board로 넘어간다고 적혀져 있었습니다. 10월에 넘어가는 것이니 10월 즈음에 결과가 나오겠다 해서 한동안 신경을 안썼는데, 이렇게 메일이 왔네요. 이제 상태는 Professional Member로 변경되어 있습니다. 이제 드디어 이 시골을 탈출 할 수 있나 생각이 들었지만, 아이들이 이제 막 학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