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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 생활 - 캐나다 세이트 컬리지 (SAIT), 석유공학과 (Bachelor of applied technology petroleum engineering)체류/캐나다 컬리지 생활 2019. 9. 12. 11:18반응형
#OT
반 친구를 미리 만나고 간략하다고 했는데 겁나 긴 학과 소개를 먼저 듣는 자리입니다. 오전 3시간 정도 진행하는데, 시간 대비 유익하긴 했어요. 학과 학생이 많다면, 반이 나눠질텐데, 전 B 반인데, A반 친구들과 인사를 해서 본과 수업 때 아는 애들이 없더라는... 무슨 반인지도 잘 보고 만나야 할 듯 하네요;
#수업
총 8과목 + 온라인 1과목 포함하여 총 13.5 학점을 듣습니다. 다른 diploma 학과는 보통 15학점을 듣죠. 1과목이 더 많거나, 이수 시간이 더 많을 겁니다. 2주 동안 수업을 드랍/추가 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학생들이 5~6과목 (9학점 정도) 듣는데, 한국인은 보통 꽉 채워 들어요. 저 또한 마찬가지에요. 저희 학과는 95% 가량이 인도사람입니다. 다른 나라 사람은 콜롬비아, 나이지리아, 소말리아, 한국인, 홍콩이 끝이네요! 0% 캐네디언 달성 ㅊㅋㅊㅋ..
#수업 난이도
보통 졸업하신 분들 글을 보면, 전문대학이라 수업난이도가 그렇게 높지 않다는 글이 많아요. 특히 공대는 고등학교때 다 배운 내용을 복습하는 마음이라고 하죠? 몇몇 수업은 정말 그래요. 하지만, 지질학이나 기초공학은 정말 노답이에요. 많은 암기와 다시 많은 수식을 익혀야 해요. 고등학교 때 배웠지만, 다 까먹었어요. 기초공학은 처음 등록자가 40명 가까이 됐는데, 코스 드랍 기간이 지나고 6명밖에 남지 않았어요.
#과제
모든 과목이 거의 주마다 과제가 있는 것 같아요. 일부 컴퓨터 실습 과목은 수업시간에 과제가 해결되어 버리지만, 다른 수업은 대부분 과제가 매주 있어요. 과제 없는 주는 추가 학습량이 주어지는데 (이건 선택사항) 어차피 안하면 수업 못 따라가기 때문에 하는게 좋네요. 카페나 도서관에 노트북 펴놓고 있는 사람들 인스타용 보여주기용 인줄 알았는데, 정말 공강 시간에 과제하기 바쁘네요.
#Applied Degree 장점
세이트의 Applied Degree 과목 (비지니스, GIS, 석유공학)은 1년 학습 후 1년 실습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실습은 직접 구해야합니다. 인턴이든 뭐든 관련 직업군으로 실습시간을 채워야해요. 다른 과목은 모르겠지만, 석유 공학의 경우 실습할 수 있는 조건이 학점 13.5학점을 채운 뒤에 할 수 있습니다. 지금 1학기에 풀로 13.5 학점을 들으면, 바로 실습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실습 후 나머지 졸업학점을 채우는 방식이죠. 완전 맘에 들어요. 그래서 지금부터 어디든 지원할 수 있고, 인터뷰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시장이 암울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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