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세부 보홀 여행 (9) : 보홀의 마사지
    여행/세부_보홀 2018. 11. 6. 07:54
    반응형

     

    #뭐라고 읽어야 할 지 모르는 마사지 샾들

    한국인들 사이에서 너무나 유명한 마리스 스파나 젠 스파는 제외했어요. 사실 방문했는데 대기자는 90%는 한국인분들이고, 느낌이 블로그가 해냈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은 건 사실입니다.

    결정적으로 예약제라 당일날 받기 힘들기도 했구요.

     

     

    알로나비치로 들어가는 입구쪽에 보면 마사지가 있어요 (FEIMEIL)

    처음엔 FEMALE 을 다른 발음으로 표기한 건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한국어 간판이 있으니, 어느 정도 한국사람들도 많이 가는 곳인가 봅니다. 일단 들어서봤어요.

     

     

    밖에서 생각하던 것 과는 달리 내부는 꽤 공간이 있는 편입니다.

     

     

    뭔지 모를 신고서와 투어리스트 인증서(?)가 붙어져 있구요.

     

     

    발마사지 하시는 분들을 위한 신발장도 구비되어 있군요, 신발장 옆에 정수기가 보이시나요?

    일단 정수기인지 확실하지 않지만, 물은 굉장히 미지근해서 세균이 많이 번식했을 것 같은 느낌을 받아요;

     

     

    가격이 착하다고 쓴 글을 봤는데, 나쁘지 않은 가격이지 보홀에서는 비슷한 수준의 가격입니다.

    호화롭다발마사지가 뭔지 참, 이름부터 땡기지만 기본 전신 마사지를 받았어요.

     

     

    침구류가 좀 찝찝한 편입니다, 보홀 날씨 특성상 눅눅함이 이불에 베여있다고 할까요?

    에어콘을 틀긴 하지만 쾌적함을 제공하진 않구요, 프라이빗한 방이지만 두 침구류 사이의 간격이 좁아 마사지를 동시에 받을 때 조금 걸리적거리는 수준입니다.

     

     

    방은 생각보다 많았고, 마사지 압은 정말 강했습니다. 보홀에서 받은 마사지 중 가장 강했던 것 같구요.

    제가 받은 사람만 그런가 싶었는데, 친구들 3명이서 다 강력하게 받았다고 하니 압은 보통 이상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만!

    서비스 정신이 너무 없습니다. 불친절하다고 할까요? 마사지를 하다가 자기네 언어로 말하다가 잠시 나갔다 온다던지 하는 행위가 좀 있었습니다. 그만큼 시간을 까먹지만, 동시에 끝나는 걸 보면 시간 보상은 안되는 것 같아요.

     

     

    여기는 알로나비치에서 벗어나 누에타이 마사지로 가는 길에 있는 주유소 2층 마사지 샵입니다. 누에타이는 이미 많이 실망을 한 상태라 (포스팅 하지 않을게요), 딱 한번 방문 후 재방문 의사가 전혀없어요.

    숙소로 가는 길에 2층에 있는 마사지샵으로 향했습니다.

     

     

    저기에 있는데요, 낮에는 손님이 없어서 마사지사들이 밖으로 다 나와있더라구요.

    어찌나 호객행위를 하던지 집에 가던길에 발이 너무 아파 발 마사지를 받으러 방문했습니다!

     

     

    시설은 생각보다 깔끔해서 놀랐어요, 저녁엔 사람들도 많았구요.

     

     

    차는 자기가 따라서 무한으로 마실 수 있습니다, 딱히 맛있는건 아니구요.

    여기 지압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남자 마사지사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제 친구는 남자 마사지사를 꺼려해서 이런 곳 오기 싫어하는데, 참고하시길 바라요 :)

     

     

    여기에서 특이한 마사지 중 하나가, 왼쪽편에 있는 살아있는 거대 달팽이 마사지가 있습니다!

    달팽이가 기어갈 때 내뿜는 끈적한 액체가 효과가 있나봐요? 고급마사지에 속합니다.

    하지만 거뭇거뭇하니 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혐오스러워서 저희는 이만;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