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괌 태교여행 DAY1 , 진에어 기내식 그리고 괌 렌트여행/괌_태교여행('18.10) 2018. 10. 30. 23:00반응형
불안불안한 괌여행의 시작, 태풍과 함께 사라지다
드디어 괌여행 시작의 날이에요.
태교여행으로 계획한 괌이고 아직 5개월밖에 안됐지만 쌍둥이라 배가 얼마나 더 나올지몰라 일찍 가게 됐어요.
여행가기 전부터 괌에서 태풍이 시작됐더라 하는 말을 들었는데 괌에서 시작했으니 별 탈 없겠지 생각했던게
오산이었어요.. 출발하기 하루 전날 처음 2시간정도 지연됐다는 문자를 받고 그래도 결항은 안돼서 다행이다 했지만
여행 당일 새벽에 무려 11시간 지연되어 저녁 7시 출발 예정이라는 문자를 받았어요.
이러다 정말 결항되면 어떡하지 걱정하며 다른 여행지도 알아보았지만 그냥 처음 결정한 괌에 늦게라도 가자 했어요.
사실 가는 내내 그냥 비행기 취소할걸 그랬나.. 고민 했습니당
3시쯤 공항에 도착해서 인절미 빙수도 먹고 주변에 구경도 하니 5시가 다되었더라구요.
티켓팅 하는지 확인 하러 갔는데 다행히 출발을 하는지 티켓팅 시작을 했어요!
티켓받은 후에 들어가서 면세점 구경도 하고 드디어 뱅기를 탔답니닷ㅠㅠ
# 진에어 괌 기내식
진에어를 처음타서 저가항공인데 기내식이 나오려나 하고 검색했었는데요,
처음 진에어를 이용하시는 분들! 괌으로 가는 비행기엔 이렇게 간단한 식사 박스를 제공 해 준답니다!
삼각김밥, 머핀, 요거트로 요기할 수 있는 음식을 준비해 주더라구요.
삼각김밥은 참치로 통일되어 주나봐요.
편의점에서 파는 그런 삼각김밥과는 약간 달랐어요.
제입맛엔 그냥 저냥.. 저녁을 안먹고 탔다면 다 먹었을 것 같아요.
요거트는 모두가 아는 그맛이죠ㅎㅎ
저중에 제일 맛있었더라는 ... 하핫
#ESTA는 반드시 미리 신청...
이륙하고 1시간 정도 지나면 ESTA를 신청하지 않은 입국자를 대상으로 나눠주는 종이에요.
굳이 ESTA를 신청하지 않아도 된다고 봐서 따로 신청은 하지 않았어요.
(근데 하는걸 굉장히 추천드려요...) ESTA 없이 대기했더니 2시간 걸렸어요..
ESTA를 따로 신청하지 않으셨다면 적어서 가지고 있다가 입국심사때 심사관에게 주면 됩니당.
뒤에 한국어로도 적혀 있으니 잘 모르는 부분은 뒤돌려서 보고 기입하면 될 것 같아요.
입국신고서는 간단히 체크만 하면 된답니다.
괌에서 어디 들어갈때마다 들었던 하파데이! 여기도 있었네요.
드디어 도착!
중간중간에 기류변화로 비행기가 많이 흔들리고 걱정되어 심장 졸였던 4시간이라는 짧고도 긴 비행이었습니다..
괌에서 유용하게 이용했던 렌트카는 네이버 카페에서 정보를 얻었어요.
HERTZ가 평이 좋길래 여기로 결정했고, 예약시간은 도착 예정시간보다 1시간 넉넉하게 하여 새벽 1시로 예약 했어요.
근데 입국심사가 생각보다 굉장히 길더라는... 앞쪽으로 가면서 보니 빨리 보내주는 심사관도 있고
엄격하게 하는 심사관도 있더라구요. 눈치껏 줄을 잘 서야할 것 같아요.
1시간 30분 정도 기다리다가 여권에서 발견한 샌프란시스코 도장을 보고 혹시나 ESTA되려나 해서 시도해봤는데 이럴수가..
되더라구요!!!
무려 1시간 30분을 기다렸는데!!! 그래도 기쁜 마음으로 후딱 통과하고 나와서 얼른 렌트카 예약 하러 갔어요.
지정된 예약시간에 가지 않으면 노쇼 (NO SHOW) 처리가 되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많이 작은 공항, 바로 찾을 수 있는 렌트가 출장소
입국심사 후 짐을 찾고 나오면 바로 보실 수 있는 렌터카 출장소에요.
렌터카 회사별로 줄서는 곳이 따로 있는데 분리선 맨 앞에 이렇게 표시되어 있으니
헷갈리지 않고 잘 설 수 있겠죠?
저희가 도착했을땐 앞에 렌터카 이용자가 한분 계셨고 저희가 두번째였어요.
한국인 직원분이 있으니 영어가 유창하지 않아도 괜찮을 것 같아요.
렌터카 이용금 결제는 무조건 신용카드로 한다고 해요.
간단히 말하면 기록을 남기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처음 디파짓 250불을 카드로 결제 후에
제대로 반납하고 차에 이상이 없으면 처음 결제했던 250불을 취소하고,
이용금액만 재결제 해주는 방식이더라구요.
물론 그럴일은 없겠지만 취소가 잘못되거나 재결제가 안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도 조금 생겼던 방식이었습니당..
저희는 새벽에 도착해서 차의 상태를 제대로 확인할 수 없었어요.
그래서 혹시나 나중에 덤탱이 쓸 수 있으니 후레쉬로 비춰가며
흠집잡힌곳 세세하게 직원한테 여기는 확인된거냐며 물어보았구요.
스크레치 난 부분을 표시한 종이를 주지만 혹시 모르니 사진 찍어놓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이것저것 귀찮다 싶으면 풀 커버로 보험을 들면 되구요, 북부투어 라티디안 가실 거면 반.드.시.
풀 커버 보험들 드셔야 합니다. 차체 바닥 다 긁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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