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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캐나다 이민

캐나다 망한 나라인가요? 캐나다 경제 위기설

by 작업의신 2025.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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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도배가 되고 있는 캐나다 경제 위기와 이민 정책 실패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캐나다 경제 위기설

 

캐나다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는 매년 있어 왔습니다. 적어도 제가 왔던 2019년 부터 오일가스 산업은 바닥을 치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야도 썩 좋지 못하다고 듣던 시기에 코로나가 터지고 말았습니다. 코로나 쇼크를 막기 위해 미국과 동일한 경기 부양책으로 돈을 막 퍼주던 시기 였습니다. 이 때, 출입국 제한이 많이 걸려 이민자 수는 평년 대비 절반 정도로 급감했어요.

 

본격적인 캐나다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는 2024년 중반 부터 기사가 나오기 시작했는데요. 2024년 8월에 발표된 경제 지표에 따르면, 캐나다 8월 GDP 성장률은 0%를 기록했고, 9월 예상치도 0.3%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모든 전문가들이 캐나다 경제가 심각한 침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말했습니다. (현재까지 이어오는 중) 

 

 

 

 

캐나다 수장의 사임 소식

 

미국 대선에 대응하지 못 하고 캐나다 총리인 트뤼도가 사임 발표를 했죠. 현재 미 달러 대비 캐나다 환율도 코로나 펜데믹 선언 시점과 비슷합니다. 트뤼도 사임 뿐만 아니라 캐나다 경제 주축이 되어야 할 재무장관의 사임도 경제 불안에 한 몫을 해습니다. 뚜렷한 방안 없이 다음 총리나 재무장관에게 모든 짐을 떠 넘기고 있어서, 사임을 해도 욕을 먹고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상 이런 혼란속에 리더가 없다면 미국과 멕시코의 관계처럼 경제 격차가 매우 벌어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견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쟁으로 관세 맞대응

 

 

솔직히 이게 맞는 전략인가 싶기도 합니다. 미국이 석유를 캐나다에서 50% 이상 수입하고 있다고 하지만 미국이 석유가 없는 나라도 아니고 셰일가스 기술도 탑인 나라에서 캐나다의 대응이 맞을까요? 당장은 타격이 갈지 모르겠지만, 미국은 오일가스 뿐 아니라 원자력 기술도 꾸준히 늘리고 있기 때문에 결국에는 지는 싸움이 될 것 같은데요. 현재 캐나다가 환율 방어도 힘들도 총제적 난국으로 보이긴 합니다.

 

신규 이민자 및 유학생에게 좋은 기회?

 

캐나다 인구 성장의 절반은 이민자가 채우고 있다고 합니다. 요즘 구독자분들께 이메일을 받아보면 컬리지나 대학을 나와도 취업을 매우 힘들어 하십니다. 저도 코로나 시기 때 졸업생이라 다 포기하고 한국으로 돌아갈까 생각도 많이했었는데요. 지금은 그 때보다 더 힘들어 보입니다. 

코로나 펜데믹 이후 이민자를 대폭 수용할 계획을 발표했었는데, 그 정책만 보고 오셨던 많은 분들이 현재는 피해를 보고 계십니다. 그때 기준으로 생각하고 오셨다가 수시로 변하는 이민정책 때문에 비자 발급이나 영주권 취득에 애를 먹고 계십니다. 지금은 영주권 받기 어려워졌다는 말이 많습니다. 호주보다 힘들 다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그런데 이 또한 몇 년뒤에 어떻게 바뀔지 모르는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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