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핫한 카페 : 어웨일 카페펍 (A Whale cafe & pub)

신랑찬스로 잠시 육아탈출하고 다녀온 거제 성포리에 있는 카페에 다녀왔어요.

차타고 멀리가는 카페는 오랜만이라 신나네여!

 

 

웨일 카페 답게 입구부터 고래한마리가 뙇!

저기 앞에 앉아 사진찍기 좋은 것 같아요:)

 

 

오픈 / 클로즈는 저 푯말로 알 수 있어요

손글씨로 적어 좀 귀엽네요ㅎ.ㅎ

 

 

1인1메뉴를 기본으로 하고 pub답게 맥주도 팔고 있어요.

적혀있지 않지만 사람들이 팥빙수도 주문하더라구요?

DIY 쥬스가 있는지 이제알았네요ㅠㅠ

 

 

저와 같이간 언니는 각각 바닐라라떼와 체리라떼 아이스, 크레이프케익을 주문했어요.

체리라떼 생소한데 신기해서 주문!

 

 

이 안내서를 보고 2층이 있다는걸 알았네여ㅋㅋ

1층 구경 후 올라가볼게여

 

 

맨처음 자리를 잡았던 곳이에요.

바다도 보이고 둘이 나란히 앉아 얘기하기 좋았어요.

단점은 바로 옆에 화장실이 있어 냄새가 조금 났어요.. 벌레도 많이 날아다니구요ㅠ

 

 

곳곳에 나뭇잎으로 꾸며놓으니 청량한 느낌 가득!

 

 

좌식으로 앉을 수 있는곳이 있어서 아기 데려오는 부부도 있더라구요.

 

 

큰 소파보니 드러눕고 싶네여 ㅎ.ㅎ

 

 

화장실은 남/녀 구분되어 있어서 좋았어요.

요즘 1개의 화장실에 구분없이 되어있는 곳도 많은데 말이에요.

여자 화장실 옆이 2층으로 올라가는 곳이에요.

 

 

처음 자리 잡은 곳에 있다가 이쪽으로 옮겨앉았어요.

하지만 문을 열어두니 벌레와 파리는 어쩔 수 없나봐요ㅠ

 

 

물과 시럽은 셀프구요:)

 

 

2층으로 올라가봤어요.

루프탑으로 되어있고 뷰가 정말 좋았어요.

한여름이 아니라면 2층도 괜찮은 것 같아요.

 

 

2층으로 올라오자마자 보이는 벽에 이렇게 쓰여져 있어요.

그래서 전 진짜 고래 한마리를 생각하고 뒤를 돌아봤는데...

 

 

음...

반만 떠있는 섬고래 한마리네여...

 

 

단체로 와도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 인스타 갬성 뿜뿜하는 카페들은 좌석이 띄엄띄엄 있고 꾸며진 장소로 인해 앉을곳이 별로 없는 곳도 많은데

여기 카페는 앉는 곳이 대체적으로 많아서 좋았어요.

 

 

3층도 있다고 해서 올라가봤는데 아직 꾸미고 계신것 같아요.

여기저기 자재들이 널려있더라구요:)

 

 

이렇게 구경하고 내려오니 진동벨이 울리고 있어서 가져왔어요.

체리에이드 구경한번 해봐야겠죠?

 

 

전 컵 받침인 줄 알았는데 체리잼이더라구요!

언니도 싹싹 비우고 저도 싹싹 비우고

커피맛도 나쁘지 않았어요.

가격도 그럭저럭.. 요즘 커피값 비싸니까요ㅠㅠ

오랜만에 바깥에 나가서 얘기하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수다떨었네요ㅋㅋ

캐나다가면 이시간도 추억이겠죠?

 

물가비싼 거제에서 고래도 보고 뷰도 좋은 카페 찾으시면 어웨일카페 추천드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