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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 한적한 카페 : 오브제토 로스터리 카페(objeto roastery cafe)생활/캐나다 음식점 2018. 12. 6. 09:12반응형
청도에서 오랜만에 고등학교 계모임을 가졌습니다.
계모임이라고 해봤자 5명밖에 안되기 때문에, 청도 용암온천을 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용암온천이 불이나서 아직도 영업을 안하더군요 ㅜㅜ
결국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한적한 곳에 위치한 오브제토 로스터리 카페
도듬이라는 자연밥상 가게 옆에 위치해 있어요.
생각보다 높은 지대에 위치해 있어 뷰도 잘보입니다. 비록 뷰가 농촌뷰이지만!
오브제토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이 넓직하니 좋아요.
미세먼지도 없이 맑은 날에는 이렇게 야외에서 경치를 보는 것도 힐링이 됩니다.
멀어도 오브제토까지 오는 사람들의 심리를 알 것 같네요.
오브제토에 들어섰을 때, 야외만큼 실내도 잘 되어 있었습니다.
넓직하게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주변 사람들 신경을 안써도 되구요.
오브제토 로스팅 일자가 표기되어 있습니다, 로스팅은 일주일 정도 지난 시간이네요.
가격은 아메리카노가 5천원이고, 에스프레소가 4천500원선이니 평균에 속합니다.
술을 진탕먹은 관계로 치즈케이크 하나도 추가하여 주문을 했습니다.
오브제토 카페 간판이 내부에 아주 알맞게 비치되어 있습니다.
앞에는 큰 쇼파가 있어 사진찍기도 좋구요.
니트하고 댄디한 느낌을 받습니다.
음료 맛은 평범합니다, 우리나라 커피가 상향평준화 된 것인지
제 입이 원래 구분해서 못 먹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아보카토의 에스프레소는 쓰지 않은 편입니다.
생각보다 에스프레소가 부드러워 괜찮았네요.
갑자기 날씨가 따듯해지며 안개같은게 끼기 시작했습니다.
검색해보니 미세먼지네요..
오브제토에서 만남을 뒤로한채 각자의 길로 돌아설 때가 되었어요.
여유롭게 담소를 나누기 좋은 카페 오브제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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