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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캘거리 맛집 : Donna Mac 도나맥
    생활/캐나다 음식점 2019. 8. 1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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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캘거리에 도착 후 레스토랑에서 첫 외식했어요.

    아기들도 있고 정해진 예산이 있다보니 외식은 좀 자제 했었거든요

    집에서 걸어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더 좋았네요 :)

     

     

    여기 지나다니면서 굉장히 많이 봤던 곳인데

    드디어 들어가보게 됐어요.

     

     

    메뉴옆에 숫자 21이라고 적혀져있는게 보이시나요?

    매일마다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고 해요.

    그래서 오늘은 21번째 메뉴판이라서 no. 21이라고 적혀진다고 합니닷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메뉴판에 없는 스페셜 메뉴를 포함해서 상기 "▶"로 표시된 메뉴 총 8가지였어요.

    메뉴 하나당 양이 많지 않다고 나눠먹으면 좋다고 직원분이 말씀해 주셔서 다같이 나눠먹기로 했어요.

     

     

    마실것은 저와 신랑은 "Show Pony Pale Ale" 맥주로 각각 작은것 큰것으로 했구요.

    같이 갔던 일행은 어떤거 골랐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ㅎ.ㅎ

     

     

    신나게 얘기하다보니 나온 첫번째 메뉴에요.

    "Tuna Crudo" 라는 메뉴입니다.

    저기 하얀 소스가 기가막혀요. 중간에 토스트한 빵을 주문해서 저 소스에 찍어먹었는데 맛있었어요!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치킨처럼 보이지만 튀긴 컬리플라워에요.

    "Fried Cauliflower"

    이거 정말 제스타일이었어요....

    뭔가 튀긴 음식을 살찔걱정없이 먹는 느낌이랄까요?

     

     

    세번째로 나온 음식이에요.

    "Humbolt Squid"

    오징어무침이랑 맛이 정말 똑같아요.

    먹어보고 끄암짝 놀랬다는!

     

     

    네번째로 나온 메뉴는 "Shaved Brussel Sprout" 한국에서는 방울양배추라고 하죠?

    방울양배추를 채썰어 샐러드처럼 먹었어요. 근데 정말 신기하게 양배추맛이 나요...

    이름만 방울양배추인줄 알았더니ㅋㅋ

    근데 이게 맨 처음 나왔다면 더 좋을뻔 했어요..

    그래도 맛있어서 싹싹 긁어먹었다는건 비밀...

     

     

    다섯번째 메뉴는 "Marinated Beets" 소스에 절인 비트에요.

    우리나라 발음에 익숙해서 첨엔 이게 뭔가 했어요...하핫

    초큼 민망쓰^^;;

    뭔진 알지만 처음 먹어본 비트는 삶은 무랑 식감이 비슷했어요.

    이거 먹으면 빨간소변과 응가를 본다고 하더라구요 TMI....

     

     

    여섯번째 메뉴는 "Risotto" 입니닷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리조또를 제일 많이 남겼어요ㅠㅠ

     

     

    일곱번째 메뉴는 "Hanger Steak"에요.

    역시 고기는 진리죠

    남김없이 싹싹 긁어 먹었다는...ㅎㅎ

     

     

    마지막 여덟번째 메뉴인 오늘의 메뉴에요.

    새우와 치킨중에 고를 수 있는데 저희는 치킨으로 했어요.

    위에 고수만 없다면 더 완벽했을 것 같아요..

    고수가 올라가 있을 줄이야...

     

     

    아기가 있다고 하니 맨 구석자리로 안내받아서 주변 눈치 보지 않고 더 편하게 먹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레스토랑 자체가 조용조용한 분위기는 아니라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네요.

     

    캘거리 여행오셨거나 살고계시지만 한번도 가보시지 않았다면 한번쯤 가보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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