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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민63

캘거리 일상 : 코로나 시대 - 구직 이야기 (2) "어디에 올리려고?" "내 개인 블로그에" 아무도 놀라워 하지 않았다. 축하하지도 않았다. 오래 살아 남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곳. 그게 현재 실정이다. 1. 안전관리 근무 23일간의 280시간의 길었던 일. 힘들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생활을 마쳤다. 딱히 싫지도 좋지도 않았던 일이었으나,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이 나를 힘들게했다. 새삼 기러기 가정에게 경의를 표한다. 같이 했던 동료의 나이대는 20세 ~ 60세, 남녀노소(20세이상)가 모여서 일하는 곳. 일할 신체적 능력만 된다면 다 일할 수 있는 곳이었다. Admin 부터 엔지니어까지 다양한 직군에 몸 담았던 사람들이, 코로나19라는 무서운 적으로 인해 이 자리에 모여있는 셈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현실을 비관하는 사람은 없었다.. 2020. 10. 13.
캘거리 경기 상황 : 캘거리 막노동 면접 후기 1. 일자리 찾기 안녕하세요. 제 면접 후기가 캘거리 경제 상황을 대변해주진 못 하겠지만, 얼마나 많은 구직자들이 현재 널려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업 채용 공고가 거의 뜨지 않고, 뜬다고 해도 경력 10년 또는 15년 요구사항이 붙으니, (여전히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지원은 합니다만) 가망성이 없습니다. 현재 4개월째 백수 + 무수입 그리고 집에서만 지내고 있으니, 살은 살대로 찌고 정신력도 피폐해지는 것 같아, 소위 말하는 막노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캘거리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CN드림에서 찾아서 지원하였습니다. 참 우습게 본 것이, 본 포지션에 지원했던 지인이 무조건 합격에 지원한 사람은 건설 현장에 다 투입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그런 것이 노동강도도 높고아침 7시 .. 2020. 7. 26.
1. 캐나다 이민에 대한 고민 (컬리지 선택 및 금액비교) 헤리티지 파크 1. 캐나다에 가려는 이유 캐나다에 정착하려고 하는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저희의 가장 큰 문제는 유물수저로 한국에서 2세를 키울 수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대기업을 다니며, 부부 맞벌이를 해도 애들을 바르게 키울 자신이 부족했던게 큰 것 같습니다.애들이 스스로 의사결정을 하고 방향을 잡으면 좋겠지만, 제가 경험하고 지금 보아오는 우리나라는 교육시스템의 문제인지 골칫거리고 다가왔습니다. 진로결정이나 취업난으로 인해 자살하는 나라중 우리나라가 상위에 랭크되어 있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해봅니다. 어찌됐건, 저희는 사실 2016년 부터 이민을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계획이라는게 탄탄하지 않아 시시각각 변경되다보니 지금까지 (~2018년) 흘러오게 되었습니다. 2. 어떤 방식으로 캐나다를 가야할까? .. 2018.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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