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트 컬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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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세이트를 나온 친구들은 어떻게 지낼까체류/회고록 2023. 4. 20. 12:11
세이트 컬리지를 다니면서 유일하게 있었던 한국인 동기가 있었다 나이는 나보다 한참 어리지만, 80명에 이르는 19학번 중에 유일한 한국인. 두 어번 정도 같은 조를 했었는데, 뭔가 잘 맞지 않아 서먹한 사이로 학교를 마쳤다 그래도 공부에 열중해서 거의 A+를 받은 걸로 보였다 안타까운 것은 한국에서 하던 것 처럼 공부만 잘해서 취업이 잘 되지 않는 다는 거였다 물론 공부를 잘하고 영어도 잘하면 문제가 없겠지만, 우리같이 아이엘츠를 겨우 통과하거나 어학코스를 밟고 온 사람들에게 원어민처럼 원웨이로 취업문을 뚫는 다는 것은 힘든 일이다 내가 다녔던 학과는 1년 수업과 1년 실습과정으로 되어있고, 실습을 끝내야 졸업을 할 수 있다 실습은 학생 스스로가 찾아야 하며 실습 하나당 15학점이다. 내가 2개의 실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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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스토가 컬리지 지원 | Conestoga College | 고등학교 영문 성적서 번역 | WES & ICAS체류/캐나다 정착기 2022. 6. 25. 20:58
세이트가 그래도 컬리지 중에 좋은 축에 속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온타리오 주에 있는 코네스토카 컬리지 지원을 시작하려니, 당장 한국 영문 졸업장, 성적서부터 막히네요. 세이트는 자체 서류 평가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서, 굳이 WES 및 ICAS를 통하지 않고 메일로 바로 송부하고 결과를 받았었는데요. 여기 코네스토가는 영문 성적서 및 졸업장은 반드시 공인기관을 통해 평가된 것만 받는다고 합니다.(하기 메일 스샷) WES 또는 ICAS를 통해 받는다고 하니, 결국 학위인증을 위한 비용을 지출해야하는 셈입니다. 업친데 덥친격으로, 와이프 고등학교는 공식적으로 영문 성적서를 발행하고 있지 않아, 국문 원본에 번역본을 제출해야합니다. WES로 제출 시 번역본이 공증이 되어야하는지는 아직 모르지만 시작부터 쉽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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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이사하기 주이동 | 알버타에서 온타리오로 차량 이동 | Alberta to Ontario체류/캐나다 정착기 2021. 12. 25. 00:05
1. 근황요즘은 영상을 편집할 시간도 없네요. 시간이 없다기 보다는 거기에 쏟아 부을 열정이 식었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듯 합니다. 먼저 PR Card는 사진을 올린지 3주만에 승인이 완료되었습니다. 문제는 저와 아이들만 카드를 받았고, 와이프는 아직 카드를 받지 못했습니다. 홈페이지에 가서 조회해 보니 와이프는 아직 in review로 뜨는데 조금 걱정이 됩니다. 주변에서 수 달이 되도록 못 받은 케이스를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급한대로 IRCC webform으로 문의를 해놓았으나 원하는 답변을 얻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2. PR Card를 고대하는 이유 지금 온타리오 주로 이사가 확정이 되었습니다. 부랴부랴 이삿짐 센터를 구하고, 렌트를 구하고, 현재 렌트를 계약해지하고, 각종 유틸리티 및 인터넷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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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CC 이민 대기자 숫자 | 2021년 10월 27일 기준 | 1,800,000명 밀려있음체류/캐나다 이민 2021. 11. 19. 12:37
현재 IRCC 대기열에 있는 지원자 숫자 안녕하세요 10월 27일 기준 IRCC 데이터에 따르면, 180만명의 신청서들이 밀려있다고 합니다. 정말 후덜덜한 숫자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것은 영주권 신청의 숫자가 아니라, 학생비자, 워킹비자, 시민권자 등등 모든 이미그레이션 관련 서류를 합한 것입니다. 즉, 현재 영주권 신청 단계인 저로써는 이 모든 숫자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것 입니다. 반면, 해당 하는 분야의 수를 보고 걱정하셔야 하는 분들은 이 수치가 현재 진행 중인(in process) 수치라는 것 입니다. 예를 들어, 저의 이민 프로그램인 Tr to PR의 경우 약 17,000명의 사람들이 들어가 있는데, 이는 지금까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이민 된 숫자가 아닌, 현재 대기열에 있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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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난다고 했지만 못 떠난 사람 | 캘거리에 STAY | EIT의 시작체류/캐나다 정착기 2021. 10. 6. 22:53
음... 잡 오퍼를 받았지만, 결국 거절을 했습니다. 캘거리에 남기로 했습니다.. 타임 라인과 과정을 한번 공유하고자 합니다. 9월 23일 타 직장에서 잡 오퍼 9월 24일 현 직장에 퇴사 통보(오전), 현재 직무와 포지션에 대한 재고(오후) 9월 25~26일 타 직장에서 인수인계 다 받음 9월 27일 현 직장에서 엔지니어 (EIT)자리에 대한 오퍼 및 시급 인상 제안 9월 28일 타 직장에 시급 및 Relocation fee 협의 완료, 오퍼 레터에 사인 완료 위 단계까지 매우 빠른 전개로 흘러갔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제가 현재 직장에 Engineer 포지션에 지원했었고, 이미 탈락했었습니다. 하지만, 퇴사한다고 통보를 하니, 그 자리를 다시 주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괘씸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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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 to PR pathway 타임라인 | TR to PR 프로세싱 타임 | 영주권 나오기 시작체류/캐나다 이민 2021. 7. 17. 09:05
신규 스트림이 생긴 이래 사람들이 eCOPR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e-Confirmation of Permanent Residence) 전자 문서로 받는데, 이것 때문에 e가 붙은거 같습니다. 각설하고, 5월 6일 TR to PR 스트림이 생긴 이래, COPR(사실상 영주권 프로세스 완료)을 받은 사람들이 나오고 있어요! 6월 초에 COPR을 받았다는 글을 보긴했지만, 한 달만에 받는 말도 안되는 속도라 생각하여 무시했었는데, 사실에 가깝다고 보여집니다. Express Entry 저리 가라는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슬픈 사실은 AOR을 받은 사람에 한해서인데, 이현재 기준으로 지원서 오픈 12분 안에 지원한 사람들이 받은 것으로 보여지네요. TR to PR Pathway 정보 교환 포탈에서는 Al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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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새로발표 한 임시 연방 이민 프로그램 | 미친 EE 추첨 이후 또 한번의 대박?체류/캐나다 이민 2021. 4. 16. 10:43
지금 이민 대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번 EE 75점 드로우 이후 또 한번의 파격적인 임시 이민정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저도 어제 확인했고, 서류 준비를 위해 여기저기 연락하느라 포스팅은 잠시 늦게 올리네요 : ). 이번 프로그램에는 세 개의 스트림이 있는데요, 헬스케어 종사자, 필수 직업군 종사자, 캐나다 학위 소지자입니다. 저는 캐나다 학위 소지자만 해당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해 포스팅을 간략히 합니다. Temporary public policy to facilitate the granting of permanent residence for foreign nationals in Canada, outside of Quebec, wi Temporary public policy to 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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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PGWP (Post Graduate Work Permit) 승인 | PGWP 배우자 비자 승인 | 캐나다 PGWP 셀프신청 승인체류/캐나다 컬리지 생활 2021. 3. 25. 10:08
와, 제가 격어본 프로레싱 중 가장 빠른 일처리였습니다. PGWP파일을 3월 15일에 업로드 했고, Submittion confirmation 을 3월 16일에 받았는데, 3월 23일에 최종 승인 레터가 나왔습니다! 1. 타임라인 간략히 정리해보면, 3월 14일: 학교에서 졸업레터와 성적서 이메일로 수령 3월 15일: CIC에 업로드 후 Submit! 3월 16일: CIC에서 Submition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메시지를 받음. 3월 18일: 기존 저의 코옵워크퍼밋과 와이프 배우자 워크퍼밋 (만료일 2021년 7월 31일)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받음. 3월 23일: 최종 승인되었다는 메시지를 받았고, 퍼밋은 MAIL로 송부된다고 적혀있습니다! 배우자 퍼밋도 잘 처리되었고, 성공적으로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