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9일 구글 메일에 알람설정이 울렸습니다.
CIC에서 온 메일이네요. 새로운 메시지가 수신되었으니 확인하라고 합니다.
범죄경력회보서 (실효형포함) 제출을 요구받은지 약 20일 만이네요.
이쯤에서 날아올 메시지는 승인 또는 거절뿐입니다. 결과는..?
제목에서 이미 유추하셨겠지만 승인입니다. 이로써 셀프 지원의 대장정이 끝난 셈입니다.
간략하게 타임라인을 적어보겠습니다.
2018년 12월 11일 - 제출
2019년 1월 09일 - 리뷰 후 미비서류 회신 (범죄경력회보서 실효형포함 제출 요청)
2019년 1월 15일 - 범죄경력회보서 실효형 포함 제출
2019년 1월 28일 - CIC 내 최종 승인 (메일은 1월 29일 수신)
길게 걸렸던 이유 중 하나로는 신체검사를 조금 늦게 받은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것을 감안해도 상당히 늦게 승인을 받은 느낌이 있네요.
레터안에는 주의사항과 안내가 있는데 다 읽지는 못했네요. 굵은 글자만 읽었습니다.
eTA를 신청하라고하니, 슬슬 다시 준비작업에 들어가야겠네요.
다들 직접 지원하시는 분들은 건승하시길 빌겠습니다. 추후 진행사항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할게요!
1. 범죄경력회보서는 반드시 실효형을 포함해야 하는가요?
> CIC에서는 포함해라고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일부 승인받은 분들은 인터넷에서 출력한 것도 승인되신분이 계십니다. CIC 담당자의 재량에 따라 얼마나 달라지는지 알 것 같은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실효형을 요청받으니 미리 준비하시면 될 것 같네요.
2. 재정증빙은 얼마정도 필요할까요?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말은 어딜가나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2인 가족에 (아내는 임신중) 통장 잔고 증명을 거의 안했습니다. 왜냐면 잔고가 없었거든요. 어떤 분은 2인 가족에 4천만원 증명해서 승인받으신분이 계시길래, 현재 원룸 전세 5천짜리 부동산 계약서를 번역해서 제출했습니다. 통장 잔고는 200만원뿐이라 잔고는 200만원만 했구요. 납세내역이나 기타 필요서류는 5년치를 뽑아서 냈습니다. 영문으로 발급해주는 문서를 제외하고는 직접 번역했으며, 공증은 하지 않았습니다.(가족관계증명, 혼인관계증명, 부동산 계약서 등 공증X) 이렇게 진행한 이유는 공증을 않하고 승인받으신분들이 상당히 많으시더라구요. 그리고 CIC 어디에도 번역본에 대한 공증을 요구하는 문구는 없었기도 하구요.
3. 유학계획서가 중요한가요?
사실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거절당한 사례 중 한국에 돌아갈 이유가 없어보인다는 이유로 거절당하신분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학업 후 돌아와서 한국에 어떻게 학문을 적용할 것이라는 것을 어필했습니다. A4용지 3/4 정도 채웠고, 저의 Writing 실력은 아이엘츠 5.0 ~ 5.5 사이입니다. (최근 성적 보시면..) 파파고나 기존 샘플의 도움을 많이 받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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