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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온타리오 포트엘긴으로 이하 후 생활 | 캘거리 이민 후 주 이동 | 이삿짐 센터 후기
    체류/캐나다 정착기 2022. 1. 3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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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영주권 취득 후

    영주권 취득 후 와이프만 PR카드 사진 승인이 나지 않아 답답해 했었습니다. 그런데 주 이동을 결정하고 나니 PR 사진 승인이 나버렸고, 주 이동을 완료하고나서 구 주소로 PR 카드가 배송되었다는 메일을 받았네요 ㅠ!

    부랴부랴 우체국 메일 포워딩 서비스를 신청하였지만, 적용날짜는 신청 후 일주일 뒤라서 혹여나 그 사이에 카드가 와버린다면 어떻게 찾아야할지 막막한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감감무소식 . . . . 2달 기다려보고 안오면 다른 방법을 찾아야겠지요.

    2. 이삿짐 센터

    견적을 여러군데 받았지만, 중간에 사기아닌 사기를 당할뻔도 했습니다. 보통 디파짓은 환불이 불가능해 반드시 업체를 고르기전 꼼꼼히 따져봐야합니다. 보통 캐나다에 거주하며 주 이동을 할 경우, (특히나 잡 오퍼로 인한 이사의 경우) 굉장히 긴급히 진행될 때가 많아서 잘 못 걸리면 돈을 날리게 되는 상황에 놓이기 쉽습니다. 저 또한 5~6군데 견적을 한번에 요청해놓고 견적만 비교했었는데요.

    요 업체가 평도 나쁘지 않고, 금액도 저렴해서 계약금을 송금했습니다. 그런데, 그 뒤에 아이템 리스트를 보내주더니, 아이템 리스트에 표기된 것만 픽업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짐을 싸기 전이라 리스트 작성에 막막함) 

    오케이 일단 대충 작성해서 보내면 되겠지했는데, 이 리스트 폼에 자기네들이 대략적으로 무게를 달아놨습니다. 예를 들어, 소파는 500lb 이런식으로요. 그렇다면 어떤 소파든 500lb로 측정이 됩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이 무게를 초과하는 소파에 대해서는 추가 금액을 차지합니다. 그러나, 이 무게보다 적게 나온느 물건의 경우 시트에 있는 무게를 미니멈으로 부과합니다. 이런 말도 안되는 시스템이죠. 더구나 유아용 소파 2개를 넣었더니 이미 무게가 어마어마하게 잡히는 것이었습니다. 잡동사니를 빼고 견적을 내봐도 3000불이 나옵니다.. 바로 취소를 요청했고, 36번의 메일을 주고 받은 끝에 캔슬을 했습니다.

    그리고 연말이라 거의 대부분의 업체가 원하는 날짜에 이용불가라 조금 비싸지만, 무게베이스로 측정하는 회사를 택했고, 총 금액 3000불에 달하는 금액을 내고 이사를 완료했네요.

    이 업체는 Mid-West Moving 인데, 업체 평이 굉~~장히 좋지 않은데 유일하게 이 회사만 제가 원하는 날짜에 가능해서 선택했습니다. 이케아 제품은 파손동의를 하고 진행했습니다. 견고성이 떨어져 파손되기 쉽다고 하네요. 사진외에 박스 48개도 있는데, 안전하게 파손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단점을 꼽으라면, 입금부터 모든 일을 핸들링하는 코디네이터가 알버타를 벗어나는 순간 자기 손 밖이라며, 업무를 놓아버리는 모습이 굉장이 무책임하다고 느껴졌습니다.

    결론적으로 파손없이 모든 아이템이 잘 도착했습니다. 

    3. 포트엘긴 정착

    일단, 겨울에 눈은 미췬듯이 많이 와서 하루 시작이 눈 치우고 출근하는 일인데, 이 일이 여기 온 뒤 3주 가량 이어지고 있네요. 다행이 원래 포트엘긴에 살다 이사간 친구가 스노우 블로워를 빌려줘서 수월하게 눈을 치우고 있습니다. 

    빨리 눈과 친해질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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