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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서부 여행 (11) : LA 파머스 마켓, 파머스 마켓 브라질리언 BBQ, 와플샷, 과자컵 에스프레소 LA 파머스 마켓 가는 길어둑해진 LA의 밤, 갑자기 쏟아지는 비에 정신이 번쩍 들었습니다. 설상가상으로 빗줄기는 점점 더 거세지는데, 우산 하나 사기가 왜 이렇게 아까웠을까요? 결국 신문지 한 장을 간이 우산 삼아 이 비바람을 뚫고 꾸역꾸역 걸음을 옮겼습니다. 제 목적지는 바로 LA 여행에서 많은 분들이 찾는다는 파머스 마켓(The Original Farmers Market). 저녁 식사를 해결하기 위해서였죠. 기대와 달랐던 LA 파머스 마켓의 첫인상 (feat. 비 오는 밤 8시) '먹거리 천국', '활기 넘치는 시장'. LA 파머스 마켓을 향한 기대는 분명 이런 이미지였습니다. 하지만 제가 도착한 저녁 8시경, 비까지 내리는 시장은 생각보다 한산했고, 많은 가게들이 슬슬 문을 닫는 분위기였어요. .. 2022. 9. 1.
미국 서부 여행 (7) : 할리우드 거리와 차이니즈 시어터 방문기 “개구리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구리다는 말에 ‘개’를 붙여서 정말 형편없다는 뜻으로 쓰는 신조어인데요. 저는 바로 LA의 에어비앤비 숙소를 보고 이 단어가 절로 떠올랐습니다. 여행의 설렘을 안고 도착한 숙소는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습니다.충격적인 LA 숙소, 후기와는 너무 달랐다후기 평점이 꽤 좋았던 숙소였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비싼 호텔을 피해 선택한 에어비앤비였는데, 이곳은 마당에 텐트를 설치해 손님을 받는 수준이었고, 위생 상태도 열악했습니다. 정말 ‘거러지 소굴’이라는 표현이 아깝지 않았어요. 후기가 왜 좋았는지 도무지 이해가 안 갔고, 나쁜 후기는 삭제된 건 아닐까? 의심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늦은 시간, 다른 호텔을 찾기에도 늦었기에 일단 거리로 나가 기분 전환을 하기로 했습니다... 2022.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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