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유학생활
-
캐나다 유학일상 : 세이트 컬리지 학점 F를 받으면?체류/캐나다 컬리지 생활 2020. 1. 13. 11:29
안녕하세요, 벌써 2학기 개강입니다. 캘거리 온도는 어느덧 -25도를 바라보고 있네요. 이번 주 최고 -3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니, 정말 안면 마스크가 필수네요;; 1. 새해 인사 같이 다니던 콜롬비아 친구 안드레스에게 문자를 받았네요. 다짜고짜 지질학 시험을 다시 쳐야하니, 마지막 과제 좀 어떻게 푸는지 도와달라는 문자입니다. 저는 이 친구가 컷닝하다 걸린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기말고사를 조진거였어요. 2. 신기한 사실 2019년 가을 학기 입학생은 총 64명으로, 2개의 반으로 나뉘어졌어요. 그 중 저희 팀은 지질학 과제를 1등을 했죠. 과제 점수만 총 점의 30%가 들어가니, 엄청난 메리트입니다. 이 친구의 점수를 보니 중간고사 54%, 기말고사 23.7%로 총점 100점 중 49점을 맞은 것 ..
-
캘거리 세이트 유학 생활 : 시험 족보는 있을까?체류/캐나다 컬리지 생활 2019. 11. 5. 13:33
1. 현실자각타임 공식적인 중간고사 시험은 끝이 났지만, 한국으로 치면 교양필수 과목은 11월 초에 시험을 치러서 아직 완료하지 않았습니다. 중간고사 배점이 아주 높기 때문에, (총점의 40% 가량) 최선을 다해야하지만, 육아와 병행하긴 역시 쉽지 않네요. 하지만, 저보다 못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에 위안이 됩니다. 더 나아가 위안보다 부모의 입장에서, 저렇게 수천만원의 돈을 그냥 버리고 있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C학점 정도의 성적을 받고 웃으며 장난치는 애들, 하지만 부모들은 매 학기 당 1000만원 상당의 학비를 대고 있는데 말이죠. 저는 지금까지 80%정도 받았는데요, 85%까지만 받아도 A가 되고, 학점은 A+과 똑같이 찍히기 때문에, 기말고사에 좀 더 총력을 기울여야 겠습니다.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