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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캐나다 컬리지 생활

코네스토가 컬리지 기계공학에서 토목으로 (Mechanical to Civil Engineering) 변경 + 문과 출신

by 작업의신 2025.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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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네스토가 컬리지 본과 등록이 다가왔습니다. 원래 기계공학으로 가려고 했으나 시빌로 변경하게 됐어요.

 

코네스토가 컬리지 본과 고민

 

성공적인 어학코스를 완료한 후 본과를 정할 시기가 왔어요. 애초에 공학을 가려고 아카데믹 업그레이딩도 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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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군에서 추려놓은 학과는 기계, 전기, 토목공학 이었습니다. 그 중 만일을 대비해서 대학교로 트렌스퍼가 되는 학과를 고려했구요. 최종적으로 기계공학을 선택했습니다. Mechanical Engineering Technology 였는데, 등록을 마치고 합격레터까지 받았습니다.

이제 한 시름 놓았구나 싶었는데, 시간표를 받아보니 정말 경악했습니다. 시간표 옵션이 6개가 있었는데, 6개 시간표 모두 월~토 수업이었습니다. 제가 배정 받은 시간표는 아래와 같았어요. 그나마 좋은 시간표였습니다. 왜냐하면 다른 시간표는 밤 10시에 끝나는 시간표도 있었거든요.

 

 

코네스토가 컬리지 학과 변경

아이들도 아직 어리고 등원도 해야하니 고민이 많았습니다. 결국 고민 끝에 Civil Engineering Techonology 로 변경하기로 했어요. 학력인증과 아카데믹 업그레이딩을 모두 기계공학으로 맞춰놔서 설마 시빌에서 인정이 안되면 어쩌지하고 걱정했어요.

 

 

다행이 기계공학과에 합격한 자격으로 시빌도 바로 합격 처리 됐어요.

 

 

코네스토가 컬리지 시빌 엔지니어링 시간표 확인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것은 시간표 구성이었어요. 여전히 비효율적이긴 했지만, 기계과랑 비교했을 땐 정말 좋았어요. 그런데 비 인기 학과라 그런지...사람수가 적은 편에 속했답니다.

 

1학년 1학기에 문과 생으로써 가장 힘들었던 과목은 Statics(정역학)와 Science for Technology(물리) 였습니다. 정역학은 남편 지인 분이 정역학 마스터라서 쫓아갈 수 있었는데, 물리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거의 공강의 모든 시간을 물리 공부 (유튜브 강의 등)에 쏟았지만 75% 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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