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수족구 초기 증상 및 가려움증 연고 추천

 

목차

• 유아 수족구 초기 증상
• 유아 수족구 가려움증 연고
• 유아 수족구 수포
• 유아 수족구 전염
• 유아 수족구 중기 증상
• 학교 경과 보고 하기

 

유아 수족구 초기 증상

 

저희 아이는 처음에 발가락이 아프다고 했어요. 입주변이나 손에는 아무 증상이 없어서 그냥 신발이 안맞나보다 하고 생각했답니다. 거의 이틀 동안 발이 아프다고 하다가 나중에는 손 발이 가렵다고 했어요. 새벽에 응급실로 대려가니 (11월) 선생님께서 진찰하시더니 그냥 두드레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했습니다. 유아 수족구는 겨울에 잘 발생하지 않는다고 했어요.

 

유아 수족구 가려움증 연고

 

가려울 때 바르는 약을 추천 받았습니다. 판테놀 연고인데 가려움증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의사 처방 없이 받을 수 있습니다. 수시로 발라주면 아이의 가려움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지만 수족구 증상은 계속 나타납니다.

 

 

유아 수족구 수포

 

캐나다에 도착하니 바로 수포가 미친듯이 났습니다. 명백한 유아 수족구 증상이었고 입 주변에도 물집이 잡히기 시작했습니다. 알고보니 입 안쪽 목 뒤에는 이미 만신창이었어요. 손에도 물집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유아수족구는 성인에게는 옮지 않습니다. 그러나 애들끼리는 전염성이 심하므로 집에 격리해야 합니다. 캐나다에 오자마자 7일 격리 했어요.

 

 

유아 수족구 전염

 

쌍둥이 동생에게도 옮았습니다. 발이나 손은 심했지만 입주변에 물집은 덜잡힌 편이에요. 이제는 손발이 미친듯이 가려운 것 같은데, 간간히 수도크림도 발라줬습니다. 수도 크림은 발진에 많이 바르는 연고인데 간지러움에도 도움이 되서 사용했습니다.

 

 

 

 

 

다른 아이들 학교 나갈 때 앞 마당 잔디에서 눈사람 만들고 있는 아이들. 

 

유아 수족구 중기 증상

 

수족구가 사그라 들면 물집이 잡혔던 피부가 딱딱해지고 탈각됩니다. 그리고 손발톱도 갈라지면서 뽑히고 새로 나기 시작하는데요. 저희 애들은 손톱 6개, 발톱 3개 정도 뽑히고 있는 중입니다. 손발톱이 뽑힌다고 해서 한번에 확 뽑히는게 아니라 그냥 서서히 각질처럼 일어나고 새로운 손톱이 밀고 나오는 형태로 발생합니다.

 

 

나중에는 각질이 옷이나 이불에 걸려서 아이가 매우 아파했어요. 그래서 튀어 나온 부분만 가위로 잘라서 없애줬습니다. 억지로 뜯으면 피부가 화상 입은 것 처럼 반질반질해지고 얇아지니 주의해야 해요.

 

 

유아 수족구 중기 증상

 

수족구 병은 영어로 그래도 hand, foot and mouth disease 라고 쓰더라구요. 지속적으로 회복 상황을 학교에 전달했어요. 캐나다에서는 3일 정도 격리하라고 전달 받았었는데, 수족구 증상이 완화 된 뒤에도 겉으로 보이는 것이 너무 심해보여서 보낼 수 없었답니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어서 너무 답답했는데요. 아마 한국에 푸드코트에서 걸린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 갈 때는 역시 테이블을 닦고 앉아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