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트(SAIT) 캐나다 컬리지, 영어점수 Deadline까지 못내면..?

 

 

#영어점수 없이 캐나다 컬리지 등록?

위 문구를 많이 들어보셨을 것 같아요, 유학원에서 많이들 말하는 문구죠.

저 역시 디파짓까지 송금한 상태지만, 지금 영어점수가 없어서 고민인데요,

English Proficiency 를 2019년 8월 1일까지 제출하게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아이엘츠 테스트에서, 라이팅, 스피킹이 각각 5.0, 5.5를 받는 바람에;;

Language Requirement를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차선책으로 ELF  프로그램 등록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ELF프로그램을 졸업하면, 영어점수 없이 본과에 입학할 수 있죠.

유학원에서는 학교 ELF보다는 일반 연계어학원을 추천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만,

반드시 정해진 기간의 과정을 들어야 하는 곳도 있어서 잘 비교하셔야 합니다.

결론적으로는 수료를 해야하지만요, 수료는 거의다 한다고 가정하구요!

 

 

제가 보고 있는 SAIT의 ELF 코스 입니다.

기본 한 코스당 8주의 교육시간이 걸리고 풀타임 기준입니다.

ELF는 자리가 많은 편이어서 조금 늦게 지원해도 가능한 것 같습니다만,

애초부터 영어점수 걱정을 덜기위해 미리 등록하는 것도 좋죠.

 

 

하지만, 역시 가격이 후덜덜합니다.

국제학생의 경우 1년 (5코스) 가격이 무려 13,403CAD! 한화로 천만원이 넘는 돈이죠.

게다가 이 기간동안 일도 할 수 없으니, 생활비도 생각해야 합니다.

 

코스는 2개로 구분됩니다. 커뮤니케이션과 스피치 코스죠.

그리고 이 코스는 스피치는 리스닝, 스피킹이 묶이고, 커뮤니케이션은 리딩,라이팅이 묶입니다.

반대일 수도있구요. 어쨌든 (L+S), (R+W)이 묶입니다.

그럼 아이엘츠 점수평가표 대비 부족한 영역만 수강하면 되는데요.

저는 스피킹, 라이팅이 부족하기때문에 불행히도 두 코스를 다 수강해야 합니다.

만약, 라이팅 또는 리딩, 혹은 라이팅, 리딩이 미달이었다면 한 코스만 수강하면 되는데 말이죠.

 

 

총 5 단계의 레벨이 있고, 5.5만 받으면 마지막 레벨을 수강할 수 있습니다.

금액적인 면에서도 이득이죠!

지금 라이팅 5.0, 스피킹 5.5로는 어떻게 들어야 할까요?

라이팅 때문에 커뮤니케이션 코스 Level 4, 5를 듣고, 스피치 코스 Level 5를 들으면 됩니다.

이해 하셨죠?

 

이렇게 나누어 들어면 금액은 어떻게 될까요?

 

 

1년치 안듣고 1코스를 듣게 되면, 국제학생은 코스당 1,340 CAD 입니다.

여전히 어마어마하군요, 저는 총 3개(커뮤니케이션 2개 레벨, 스피치 1개 레벨)를 들으니 4,020 CAD입니다.

현재 환율로 약 340만원이네요...?

어떻게든 아이엘츠를 따는게 좋아보입니다.

 

그런데 본과가 9월 3일 시작이니 그 전에 수업을 들어야합니다.

그러나 영어성적서 최종 제출일은 8월 1일입니다.

8월 23일에 끝나는 과정을 들을 수 없는걸까요?

아닙니다.

 SAIT 프로그램을 듣게되면 Final anticipated date가 자동 연장된다고 합니다.

 

즉, 8월 23일에 수료만하면, 9월 3일 본과수업을 듣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는것이죠!

ELF 들으려고 이 포스팅하는건데, 포스팅하다보니 너무 비싸네요.

다시 아이엘츠를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