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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구직3

캘거리 일상 : 코로나 시대 - 구직 이야기 (2) "어디에 올리려고?" "내 개인 블로그에" 아무도 놀라워 하지 않았다. 축하하지도 않았다. 오래 살아 남는 사람이 돈을 많이 버는 곳. 그게 현재 실정이다. 1. 안전관리 근무 23일간의 280시간의 길었던 일. 힘들지는 않았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었던 생활을 마쳤다. 딱히 싫지도 좋지도 않았던 일이었으나, 가족과 함께 하지 못한다는 것이 나를 힘들게했다. 새삼 기러기 가정에게 경의를 표한다. 같이 했던 동료의 나이대는 20세 ~ 60세, 남녀노소(20세이상)가 모여서 일하는 곳. 일할 신체적 능력만 된다면 다 일할 수 있는 곳이었다. Admin 부터 엔지니어까지 다양한 직군에 몸 담았던 사람들이, 코로나19라는 무서운 적으로 인해 이 자리에 모여있는 셈이었다. 하지만 아무도 현실을 비관하는 사람은 없었다.. 2020. 10. 13.
캘거리 생활 : 코로나 시대 - 구직 이야기 (1) 1. 구직 현황 구직 확대를 했습니다. Calgary 지역에서 Alberta 지역으로, 그리고 Canada 전역으로.. 운 좋게 토론토 지역에 면접 하나가 잡혔고, 폰 스크리닝 통과, 1차 면접 통과, 2차 면접 탈락으로 마무리됐습니다. 경력 2년의 엔지니어 포지션, 탈락 사유는 '직무 디테일이 부족하다'라고 답변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앞선 두 번의 탈락의 고비로, 이번에는 최종 면접인 2차까지 갈 수 있었지만, 결국 또 탈락을 했다는 것에 실망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저의 분석 요인은 직무 적합도 보다, 비자 문제를 두고 싶습니다. 지속적으로 인사담당과 부서 Manager의 대화에서는 언제 토론토로 옮길 수 있는지, 정말 현재 Co-op Visa로 제약 없이 일할 수 있는 지를 물었습니다. 이렇게 2.. 2020. 10. 8.
캘거리 경기 상황 : 캘거리 막노동 면접 후기 1. 일자리 찾기 안녕하세요. 제 면접 후기가 캘거리 경제 상황을 대변해주진 못 하겠지만, 얼마나 많은 구직자들이 현재 널려있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기업 채용 공고가 거의 뜨지 않고, 뜬다고 해도 경력 10년 또는 15년 요구사항이 붙으니, (여전히 실낱같은 희망을 가지고 지원은 합니다만) 가망성이 없습니다. 현재 4개월째 백수 + 무수입 그리고 집에서만 지내고 있으니, 살은 살대로 찌고 정신력도 피폐해지는 것 같아, 소위 말하는 막노동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캘거리 한인 커뮤니티 사이트 CN드림에서 찾아서 지원하였습니다. 참 우습게 본 것이, 본 포지션에 지원했던 지인이 무조건 합격에 지원한 사람은 건설 현장에 다 투입된다고 하더군요. 그것도 그런 것이 노동강도도 높고아침 7시 .. 2020.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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