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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미국여행

한 번쯤 꼭 타봐야 할 뉴욕 페리! 요금부터 셔틀버스까지 총정리

by 작업의신 2025.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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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여행을 차를 몰고 간다면 주차난으로 효율이 매우 떨어진다는 글을 많이 보셨을거에요. 저도 걱정이되서 뉴욕 시내로 들어가지 않고, 뉴욕 허드슨강 건너편인 뉴저지에 주차를 하고 페리를 타고 이동했답니다.

 

뉴저지에서 뉴욕으로  페리 이용하기

 

주차비용으로 따질 때 거의 반 값 또는 최대 1/3값에 달하는데요. 호텔 주차장에 주차하기 때문에 보안면에서도 사실상 뉴욕 도심에 주차하는 것 보다 뛰어난 것 같아요. 물론 이렇게 해도 차량을 털렸다는 분들도 계시지만요 ㅠㅠ

 

 

Port Imperial Ferry Terminal 도착

첫 사진은 바로 페리 터미널 외관입니다. 뉴저지 쪽인 Weehawken(위호켄)에 위치한 Port Imperial Ferry Terminal이에요. 외관은 깔끔하고 널찍해서 찾기 쉽고, 내부도 잘 정비되어 있어요. 터미널 앞에는 택시나 우버를 타고 내리기 편한 넓직한 공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뉴욕 페리 티켓 구매: 자동 발권기 or 창구

안으로 들어가면 자동 발권기가 바로 보입니다. 여기서 원하는 목적지를 선택하고 티켓을 발권하면 되는데요. 저는 카드를 많이 써서 현금 결제하려고 창구로 갔습니다. 자동 발권기 바로 옆에는 티켓 창구가 있고, 현금 결제를 원하시거나 질문이 있다면 이곳을 이용하면 됩니다. 생각보다 사람들이 친절해요. 알고보니 NY Waterway 모바일 앱에서도 구매 가능하니 줄이 길면 앱을 이용하는 것도 좋아요. 

 

뉴욕 페리 요금

 

요금제도 생각보다 다양해서 전략을 잘 짜야합니다. 주 여행이 뉴욕 시내가 될 것이니 편도 위주로 저희는 구매했습니다. 아이들이 아직 5세이던 시기라 아이들 요금은 많은 절약이 됐어요.

 

뉴욕 페리 승선 대기 및 탑승

승선장으로 들어가면 사람들이 줄을 서 있어요. 순서대로 탑승하면 되고, 따로 좌석 지정은 없습니다. 자유롭게 앉으면 돼요.

페리 내부는 깔끔하고 하얀 벤치형 좌석이었어요. 천장이 높고 통창이 있어 뉴욕의 스카이라인을 감상하기 딱 좋았어요.

 

 

엔진 쪽에 앉으면 엔진 소리가 꽤나 시끄럽습니다. 굉음 수준에 가깝다고 생각들 정도로요. 미드타운까지는 10분정도가 소요됐고, 날씨가 안좋은 경우나 공휴일에는 페리 운행이 없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이 필요합니다. 크리스마스에 운행을 안하는 걸 늦게 알았는데, 그래도 편도 티켓이라 손해는 없었답니다.

 

뉴욕 미드타운 도착 후

 

페리에서 내리면 곧바로 NY Waterway Bus 표지판이 보입니다. NY Waterway에서는 미드타운 내에서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어요. 타임스퀘어, 브라이언트 파크, 그랜드 센트럴 등 주요 지점을 순환하니 정말 유용해요. 첫 뉴욕 방문이니 만큼, 정말 생각했던 것 처럼 뉴욕 느낌이 물씬했습니다. 그냥 도로와 신호등만으로 뉴욕 느낌이 확 살아나더라구요.

 

 

이 글을 작성하는 중에 두 달 뒤에 뉴욕에 다시 방문할 계획인데, 쨍한 여름 날씨는 얼마나 다른 느낌일지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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