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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엔지니어 계약 연장 그리고 시급 협상 (연봉 협상)체류/캐나다 정착기 2023. 3. 16. 11:05반응형
옛날 생각 아이들 비타민
여기 시골에서는 일을 마치고 나면 정말 할게 없습니다. 우리 가족은 거의 매일 월마트에 들려요. 마트에 가면 아이들 장난감도 많고 자전거를 탈 수도 있어요. 시승해보라고 전시해 놓은 자전거를 타곤 하는데, 평일 저녁에 가면 직원 말고는 없어서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옵니다..
오늘은 약코너에 들렀다가 아이들 비타민들을 봤네요. 문득 옛 생각이 났어요. 수입이 없던 시절 그래도 아이들 비타민은 꼭꼭 챙겨먹이며, 비싼 가격에 전철타고 월마트까지 나가서 구매하곤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도 그렇게 비타민을 먹여서 크게 안아프고 잘 버텨주나 생각도 들어요.
임금협상
어느 덧 여기서 1년이 흘렀습니다. 사실 직업 만족도도 낮고, 지내고 있는 지역의 인프라도 상당히 만족스럽지 못해 최근에 이직을 생각했으나, P.eng (캐나다 엔지니어 자격증)가 없으면 지금 시급을 받기 힘들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시급 협상을 신청했어요. 처음 신청하니 일방적으로 3불을 울려준 금액을 보내주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8불을 올리고 싶었지만, 5불을 올려달라고 제안했습니다...
거의 2주동안 답이 없다가 5불 승인이 나고 레터를 받았습니다.
이로써 계약 연장은 2025년까지 연장되었고, 시급도 5불이 올랐네요. P.eng를 받게 되면 다시 한번 시급 협상을 해볼 생각입니다. 그때는 7불을 목표로 제시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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