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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로마 여행 (1) : 현지 유심 구매, 비오는 날 콜로세움은 할 것이 없어..
    여행/이탈리아 2018. 10. 3.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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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숙소로 가는길에 비가 추적추적 내렸습니다.

    과일 조금 사들고 숙소에서 쉬다가 비가 그칠 무렵 저희는 콜로세움 구경하러 길을 나섰죠.

     

     

    굉장히 한산했던 숙소앞 역.

    테르미니역과 떨어진 곳이다 보니 사람도 없고 조금 으스스한 분위기 였습니다.

     

     

    콜로세움으로 가기위해 내린 테르미니.

    이전 사진과 비교해서 굉장한 인파들이 모여있죠?

    내리자마자 깜짝 놀랬습니다.

     

     

    테르미니에서 파란색 기차 (MEB/MEB1)으로 환승하여 콜로세오역에 내리면 바로 콜로세움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앞날을 예상하지 못한채 콜로세움을 본다는 기대를 가지고 출구로 나가봅니다.

     

     

    드디어 실물로 만난 콜로세움.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진 못했습니다....

    여행전부터 항상 여행하면 비몰고다닌다던 와이프의 예언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순간이었네요.

    비가 엄청 쏟아졌거든요.... 우산도 없고 우비도 없어서 우비 하나 장만했지만 제대로된 사진하나 남기지 못할 것 같아 발길을 돌렸습니다.

     

     

    계획했던 콜로세움을 못보고 그냥 숙소로 들어가려니 아쉬워서 저희는 테르미니역 근처에서 유심을 사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 검색 해 보니 TIM 유심이 저렴하고 좋다고 하여 다른곳은 보지 않고 TIM으로 향했습니다.

     

     

    생각보다 유심의 가격이 저렴해서 잘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대기번호를 뽑아 기다립니다.

    이때 까진 몰랐는데, 유심 가격이 가게마다 다르네요, 테르미니 역에서 유심을 구입하고 지하로 가니...

    저희가 산 가격보다 더욱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습니다. 같은 요금제인데 말이죠.

     

     

    번호표는 입구 들어가자마자 왼쪽 벽에서 뽑을 수 있습니다.

    유심구매후 허기진 저희는 근처에 있던 카페로 향합니다.

     

     

    메뉴판에서 처음보는 아이스 음료.

    처음보는 이름이라 기억이 잘 나지 않는건 어쩔 수 없나봅니다.

    또한, 새로운 곳에서 주문하는건 항상 기본이 맛있다고 하죠..ㅎㅎ

     

     

    와이프가 주문한 카페라떼

    역시 어디서든 기본이 제일 무난한걸 깨닫는 순간입니다.

     

     

    제가 주문한 치킨 샌드위치.

    그냥저냥.. 샌드위치 맛.

     

     

    와이프가 주문한 모짜렐라 샌드위치입니다.

    카프레제가 생각나는 샌드위치인데 맛있게 잘 먹던 와이프를 보며 한입 먹어보았지만 전 도저히 어디서 맛있는지 알 수가 없었습니다.

     

     

    배 채운 식사를 끝내고 나왔던 모멘토라는 카페였네요.

     

     

    뭔가 디저트같은게 필요했던 저희는 테르미니역 1층을 구경하던 중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던 곳으로 향했습니다.

    카페인줄 알았던 그곳은 샐러드카페였습니다.

     

     

    각자 먹고싶은 샐러드를 가지고 계산을 하던 곳이었는데, 굉장히 먹음직 스럽게 생겨서 사먹어볼까 했지만 가격이 사악하여 눈으로만 보는걸로..

    가고자 했던 콜로세움은 조금더 날좋은날 다시 가는걸로 약속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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