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다수의 사람들의 후기가 좋지않은
유나이티드 항공
그런데 매번 탈때마다 불편함을 못느꼈다
그래서 이번에도 유나이티드 항공을 구매했다
2층으로 된 항공기다
좌석 지정을 비상구로 지정했는데
당일날 되어보니
비상구 뒷좌석으로 변경되어있다
넘 빡쳤다
샌프란시스코를 경유하여 라스베가스 행
12시간 가량 비행기에 몸을 실어야 한다
원래 내 좌석에는 미국 군인들이 타고 있었다
비상구인줄 알고 너무나 좋아했는데...
게다가 모니터는 왜 없는거야
의자 밑에 콘센트 충전기와
유나이티드 앱에서 제공되는
무료 와이파이 엔터테이먼트가 있지만
12시간을 가기에는 너무나 지루했다
의자 밑에 있는 콘센트 110V
처음에 드링크를 물어볼 때
맥주를 시키지 않았더니 두번째에는
No Beer라고 했다
맥주는 바로바로 시켜야 겠다...
기내식도 나쁘지 않고
도착전에 나오는 샌드위치도 나쁘지 않았다
오래된 비행기라고 하지만
노련한 캡틴의 실력탓인가
착륙할때 정말 부드러운 착륙감을 얻었다
사실 의자 앞 모니터 없는걸 빼면
유나이티드의 악평을 이해할 수 없다
직원들이 불친절하다는데
그냥 외항사는 다 고만고만한 것 같다
귀찮고 싸가지 없게 대하는 것 같지만
다 챙겨주는 츤데레 스타일이라고 할까..?
올때는 핫밀(Hot meal)이 제공되지 않고
샌드위치가 제공되었다는 이유로
마일리지 보상까지 해주었다
편도 마일리지의 1/2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