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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잡 오퍼를 받았지만, 결국 거절을 했습니다. 캘거리에 남기로 했습니다..
타임 라인과 과정을 한번 공유하고자 합니다.
- 9월 23일 타 직장에서 잡 오퍼
- 9월 24일 현 직장에 퇴사 통보(오전), 현재 직무와 포지션에 대한 재고(오후)
- 9월 25~26일 타 직장에서 인수인계 다 받음
- 9월 27일 현 직장에서 엔지니어 (EIT)자리에 대한 오퍼 및 시급 인상 제안
- 9월 28일 타 직장에 시급 및 Relocation fee 협의 완료, 오퍼 레터에 사인 완료
위 단계까지 매우 빠른 전개로 흘러갔습니다. 여기서 재미있는 것은, 제가 현재 직장에 Engineer 포지션에 지원했었고, 이미 탈락했었습니다. 하지만, 퇴사한다고 통보를 하니, 그 자리를 다시 주겠다고 나선 것입니다. 어찌보면 굉장히 괘씸하기도 한데, 계획보다 빠르게 엔지니어 자리로 들어갈 수 있어서 고민을 했습니다.
- 10월 4일 현 회사 엔지니어 오퍼 수락 / 타 직장 잡 오퍼 거절 전화
거절 전화를 하는 과정에서 다시 한번 시급을 올려주겠다고 했지만, 완전히 거절했고, 이런 식으로 시급을 계속 올려 나가면 결국엔 저 또한 짤릴 것을 알기에 깔끔하게 정리를 했습니다. 3주라는 결정 시간을 받았고, 불과 1주일만에 많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아쉬운 점은 EIT로써 여전히 시급이 작다는 점, 그리고 저의 전공분야가 아닌데 여기서 P.eng를 위해 경력을 쌓아야 한다는 점 입니다!
지금 머릿속에 맴도는 생각들
- - 만약 타 직장에서 애초에 많은 급여를 제시했더라면, 이런 고민이 없지 않았을까?
- - 현 직장에서 애초에 Engineer 포지션을 합격시켜 줬더라면, 이런 고민이 없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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