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되기도 전부터 날씨가 너무 덥네요..
온습도계를 구매하지 않아 집안 온도가 어떻게 되는지 확인할 수 없어 마냥 보일러 틀어놓고 따뜻하게 했는데요.
조리원 선생님께서는 조금 쌀쌀한 정도가 아기들한테 좋다고 하셔서 문 열어놓으면 친정엄마는 아기 감기걸린다고..
보일러 틀자며..ㅎ.ㅎ
그바람에 아기들은 태열인지 지루성 피부염인지 피부에 울긋불긋 뭐가 나기 시작했어요.
먼저 첫째에요.
이마부터 두피속까지 습진 올라온것 처럼 올록볼록 올라와있어요.
둘째는 첫째만큼 심하진 않았지만 두피속이 더 엉망인건 둘째였어요ㅠㅠ
맘카페에 글도 올려보고 병원도 가볼까 했지만..
면세찬스로 구매했던 유노하나를 사용해보기로 했죠!
아기 낳고 써야지 했던 유노하나인데 막상 생각을 못하고 있었어요.
신생아때는 쓰기 좀 그래서 구석에 박아놨는데.... 그래서 였을까요 하핫
유노하나는 뱃부온천지역에서 분출되는 온천분기가스와 청점토를 반응시켜 생성된 천연분말이라고 설명되어있어요.
유노하나의 효능은 보습효과, 보온효과가 있다고 하고 남녀노소 모두 사용가능해요.
가루 색은 주황 빛이나지만 물에 풀면 형광 주황색빛이 되요.
향은 베이비파우더 향이고 물에 풀면 약간 미끄덩거려서 따로 헹굼물에 씻겨야 하나 싶지만
따로 헹구지 않아도 된답니닷 (이점이 굉장히 좋음!)
사용한지 약 한달이 넘어가는 지금 아기들 피부상태에요.
첫째는 좁쌀처럼 약간 남아있긴 하지만 예전처럼 울긋불긋하고 습진같은 것들은 거의 다 들어갔어요.
둘째는 보시다시피 굉장히 깔끔하죵?
지루성 피부염같은 경우는 계속 냅두면 아토피로 변질될 가능성이 많다고 해요.
지난번 예방접종차 다녀왔던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은 우리 둥이들에게 아직 지루성 피부염이 있다고 하셨어요.
계속해서 관리 해 줘야겠지만 더 심해지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지금 거의 다 써가는데 캐나다 출국할때 좀 사놔야겠네여ㅎ.ㅎ
혹시 해외여행 계획이 있으신 아기 엄마가 계신다면 면세찬스로 유노하나 추천드려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