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입국 시 자가격리 2일, 자신감이 있네요

캘거리 입국 시 자가격리 2주 아닌 2일!?

안녕하세요! 주변에 지인이나 정보방에 한 두분씩 캐나다로 입국을 하고 있습니다. 

이유인 즉, 아무리 코로나 사태로 해외에서 수강이 인정된다고는 했지만, PGWP(Post Graduate Work Permit)을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학교 프로그램 기간의 50%는 캐나다에서 수강해야 한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한국이나 캐나다가 아닌 다른 나라에서 거의 절반가량 프로그램을 들은 학생들이 입국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입국한지 며칠 되지도 않았는데, 벌써 구직을 하러 다니더라구요? 알고 보니...캘거리 국제공항으로 바로 입국 시 자가 격리 기간을 2일로 단축할 수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위와 같이 캐나다는 원래 14일 의무 자가 격리가 요구되지만, 캘거리와 Coutts land 보더를 통한 입국은 2일 자가격리가 가능합니다.

이것도 프로그램의 일종이기 때문에, 조건이 존재합니다.

1. 2일 격리제에 참가한다는 온라인 신청서를 도착전에 제출합니다.

2. 도착 후 자격 심사를 거친 뒤, 현장에서 즉시 코로나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3. 결과가 나오는 시간인 48시간 동안 자가 격리를 시행합니다. 결과는 메일이나 문자로 받을 수 있음.

 - 양성이 나오면 걍 코로나 격리

 - 음성이 나오면, 격리없이 돌아다닐 수 있으나 6~7일 뒤에 2차 검사를 예약해야 하며, 매일 보고 해야함.

4. 그리고 14일 동안 알버타에 체류하며, 접촉자는 계속 리스트업해야 합니다. 증상은 계속 보고해야하구요..

International Border Testing Pilot Program | Alberta.ca

International Border Testing Pilot Program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사람만 해당하므로, 밴쿠버 경유를 해서 들어오면 안되겠죠~ (캐네디언 에어포트로 들어온 사람은 자격이 없다고 하니까요 ㅠㅠ)

그래서 인천-시애틀-캘거리 행으로 많이 오실 것 같네요.

 

근데 무증상 감염자가 있는데, 이 방법이 정말 효과가 있을지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