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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지원금 CRA-EI 승인 (Canada EI)체류/캐나다 정착기 2020. 11. 26. 09:37반응형
캐나다 정부지원금 CRA-EI 승인 (Canada EI)
1. CRA를 받기 전 EI를 지원해봤다
매우 간단하게 CRA는 아무 자격 없이 주는 정부 보조금이고, EI는 근무를 했던 사람에게 주는 지원금으로 알고 있어요. 저는 돈을 조금 받더라도 아무 자격 없는 CRA를 지원하고 싶었는데, 9월달에 24일간 일했던 오일필드잡 때문에 EI를 먼지 지원해야 했어요. 만약 자격이 되지 않아 거절당한다면 CRA를 신청해야겠죠.
서브웨이 같은 알바는 자진퇴사이므로 당연히 해당 사항이 없으나, 오일필드 잡은 원래 Contract 이기 때문에, 고용주 쪽에서도 ROE에 코드를 A로 넣었다고 합니다. 그래도 EI를 넣을 생각이 없었으나...
2. 코로나로 인한 EI 자격 대폭 완화
EI 자격이 너무 낮아진겁니다! 120시간만 일한 이력이 있으면 되니, 24일동안 270시간 정도를 했기 때문에 자격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Before Tax 급여가 5000불 이었으니, 충분했습니다. 반신반의 하는 마음에 지원을 했습니다.
3. 28일만에 승인
지원서를 제출하고, 서류를 보낸지 28일만에 EI 승인이 났습니다. 사실 너무 오래 걸려 안됐나보다 생각하고 있었고, 빨리 거절되어서 CRA나 받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통장에 Canada EI로 1달치가 들어왔습니다. 2000불이 조금 넘는 돈이었습니다. 갑자기 꽁돈이 생긴 기분이 들었지만, 며칠 뒤 집 렌트 값과 밀렸던 인터넷/전화요금 세가 나가니 다시 계좌가 텅텅 비었습니다. 가계에 아주 큰 도움이 되는군요.
4. 이상한 현상
한인 사이트의 기사를 봤습니다. 코로나 이후 경기는 계속 악화되는데, 개인 소득은 증가하는 현상이죠. CERB를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일만 하고 지원을 받는다던지, CRA-EI를 계속 수령할 수 있도록 Part-time으로 일하는 사람들은 소득 증가가 있을 것입니다. 최소 임금으로 풀타임 일해봤자 한달에 세전 $2400 정도인데, 소득 $1000불까지만 일하고, $2000불을 정부에터 탔으니, 적게 일하고 임금은 오른 셈입니다.
나중에 어떻게 부메랑이 되어 돌아올지 모르겠지만, 조금은 두려운 현상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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