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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취업21

캐나다 야간근무 장단점 (개인적인 생각) 캐나다 야간근무 장단점 나는 캐나다까지 와서 이렇게 야간근무를 해야하냐는 생각에 상당히 부정적인 생각이 많았다. 이런 생각은 원래 야간으로 일하기로 했던 동료가 ‘도저히 못 하겠다’고 선언하면서 더욱 부정적으로 뇌리에 박혔다. 그런데, 준비하고 있던 윤리 시험일이 다가오자 오히려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나름 흔쾌히(?) 야간 근무를 수락했다. 단점단점은 당연히 몸이 힘들다는 것이다. 야간을 하다 낮 활동으로 스위칭 하기는 여간 힘든일이 아니었다. 또한, 예민한 성격이라 잠을 자는 동안 귀마개를 하고 자는데, 아이들이 시끄럽진 않을까 조마조마해 하는 아내의 심리도 힘들게 만든다. 똑같은 휴일을 보내더라도, 낮에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어 휴일이 휴일 같지 않고, 휴일이 끝나고 다시 야간으로 들어가기.. 2023. 6. 11.
캐나다 직장 생활 가장 힘든 것 캐나다 직장 생활 가장 힘든 것 캐나다에서 오래 지낸 것도 아니지만, 지내면서 직장을 다니다 느낀 가장 힘든 점은 사람이다. 주변을 볼 여유가 없을 땐 '영어'가 가장 걸림돌이라고 생각했다. 영어는 아직도 여전히 힘들고 높은 장벽처럼 느껴지지만 일에 대한 부정적인 기운을 끼치진 않는다. 하지만 사람은 다르다.... 전 직장 전 직장에서는 동료와 상사 모두가 너무 좋았다. 환경이 좋으니 전혀 모르는 분야 (전기)에서도 어쩌면 그럭저럭 성과를 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전 직장에서도 굉장히 잘 어울리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50에 가까운 아저씨였다. 같은 조립라인에 있으면서 타 동료들과 종종 의견 마찰이 있었다. 내가 인스펙터로 승진하고, 새로운 절차서를 들고 라인관리에 관여하자 심하게 불편한 기색을 내.. 2023. 5. 16.
캐나다 직장 생활 어쩌면 한국보다 더 한국 같은 곳 얼마전 함박눈이 쏟기전에 집에서 불멍을 했다. 마침 한인마트에서 고구마를 사고 남은게 좀 있어서 은박지를 씌워 숯불에 좀 넣어뒀다. 생각해보니 이렇게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얼마나 넣어둬야 하는지 감이 없었다. 장작이 다 탈때 즈음 꺼내니 검고 딱딱하게 타버린 고구마가 나왔다. 이직 준비 캐나다 원전에서 일하면서 느낀 것은 정말 수직 문화라는 것이다. 한국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압박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제는 한국이 더 캐나다 스럽게 변했다고 하는게 맞을지도 모른다. 오히려 워라벨이 훨씬 더 잘 되고 있고, 공휴일수도 더 많아 가족과 보낼 수 있는 시간이 캐나다 보다 공식적으로는 더 많은 편이다. 내가 생각했던 곳이 아니었기에 슬금슬금 이직 준비를 하고 있었다. 내부 공고 나는 완전한 이직을 하기에 앞서 회사.. 2023. 1. 30.
캐나다 원전 근무 딱 1 년, 영어가 너무 무섭다 캐나다 취업 후 이민한 뒤, 온타리오 원자력 발전소로 이직한지 딱 1년이 됐습니다. 처음엔 시간이 그렇게 안가더니, 어느덧 1년이 됐네요. 그런데 안정감보다는 불안정을 더 많이 느끼고 있는 요즘입니다. 영어는 언제쯤 친숙해 질까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어떻게 하면 떨칠 수 있을지 걱정입니다. 어쩌면 정말 영어가 안맞나는 생각도 들구요. 영어에 대한 회상 초등학교 때 윤선생 영어를 시작했습니다. 제 시대로 치면 엄청 빠른 조기교육에 속했다고 할 수 있네요. 학교에서 영어 학습지를 하는 애들은 손에 꼽았습니다. 중학교에 진학하고 영어 수업을 듣지 않았습니다. 거의 다 아는 내용이었어요. 공부를 안하고 시험을 쳐도 90점 이상은 나와서 단어공부도 학습지에서 했던 수준 그대로 계속 머물렀습니다. 그러다 중학교.. 2023. 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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