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구조라 카페 : 외도널서리(OEDO Nursery), 사진찍기 너무 좋은 카페

주말에 방문한 거제 구조라 카페

외도널서리!

널서리가 유치원인줄만 알고있었는데 정원이라는 뜻도 있다니

아무튼 네비를 켜고 갔는데, 이런 곳에 사람이 올까? 하는 곳에 있었다

주차 공간은 협소하지만 없는 것 보다는 좋았다

다행이 외도널서리 안쪽에 주차공간을 이용할 수 있었다.

상당히 넓음에도 불구하고 유모차는 반입금지며, 상업 촬영은 불가한 곳이다

그도 그럴 것이 야외 웨딩하기에도 좋게 생겼다는 느낌을 받는 곳이기 때문일 것이다

규모에 비해서 사람이 많진 않지만 이런 환경이 더욱 쾌적하게 느껴진다

보호색의 식물들이 기분을 더욱 산뜻하게 만들어주고

사방이 트인 유리창은 마음을 뻥뚫리게 해주는 느낌이 있었다

주문 받는 공간도 다 트여 있어 넓게 느껴졌다

따지고 보면 여느 대형카페와 비슷한 크기인데

금액은 보통과 비싼 사이를 맴도는 느낌이다

이런 시설을 사용하기에는 저렴한 금액이지만

여기까지 오는 시간을 고려해봤을 때 소비자 입장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다

다양한 디저트류도 끌림

어디에 앉아 먹어도 쾌청한 하늘과 푸른 뜰을 볼 수 있었다

반대편 밖에는 바다를 전경으로 힐링을 할 수 있는 바깥 테이블이

생각보다 넉넉하게 비치되어 있다

하지만 나무 거름냄새인지, 소똥냄새가 격하게 나서 다시 내부로 향했다

깔금한 진동벨

다른 분들도 냄새로 인해 다시 들어가는 중 ㅋㅋ

사진만 후다닥 찍고 들어가고 있었다

내부 인테리어도 깔끔해서 충분히 휴식하기 좋다

사람들이 엄청 많지도 않아서 오래 있어도 눈치보이지도 않았다

가장 인기가 많은 정문 옆 정원

많은 사람들이 카페와 어우러지게 사진을 찍기위해 몰렸다

사진 찍기위한 스팟같아서 저기서 앉아서 먹기는 좀 눈치보일 듯 싶다

바닐라라떼와 자몽 롤케익 (7,500원)

바닐라라떼는 적당한 시럽으로 인해 너무 달지 않고 괜찮았다

일반 라떼 또한 그냥 일반 라떼

카페만의 특색있는 맛은 없는 듯 하다

그 와중에 자몽 케익롤은 맛있다

날씨 좋은 날 기분전환 삼아 가기 좋은 곳

외도널서리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