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포트엘긴7 캐나다 시골 해마다 오는 단 이틀 간의 호박 축제 캐나다 시골의 유일한 대형 축제 해마다 10월 할로윈을 앞두고 펌킨페스트라고 간이 놀이 공원이 생깁니다. 시골에서는 거의 볼 수 없는 초대형 축제라서, 행사 3일 전 부터 메인 도로를 막아버립니다. 펌킨페스트는 여러 지역을 돌면서 행사를 하는데, 토론토에 설치되는 규모와 비교하면 매우 작습니다. 하지만, 이 규모도 이런 시골에서는 초대형 축제로 자리 잡아요. 아마 원자력 발전소의 고수입자들이 돈을 잘 써주니까 해매다 오는 게 아닌가 싶네요. 캐나다 펌킨페스트 가격 펌킨 페스트 입장 시 중요한 점은 캐쉬온니입니다. 이런 소규모 축제에 돈 30불이면 충분하겠지 하고 들고 갔는데, 입장료만 어른 16불, 아이들 12불 (성인 2, 아이2)해서 28불이 나왔어요. 놀이 기구를 타려면 티켓이 있어야 합니다. 티켓.. 2023. 10. 6. 캐나다 아이들 중이염 응급실 방문만 세 번째 캐나다 응급실 우리 가족이 단체로 코로나 걸렸을 때, 아이들은 열은 없지만 기침이 엄청 심했어요. 거의 밤에 잠을 못 잘 정도로 심해서 응급실에 갔더니 별 의심가는 증상이 없다고 그냥 자연스럽게 나아가는 중이라고 집에 돌려보냈습니다. 5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다시 오라고 했어요. 5일이 되어도 기침이 사그러들지 않아서 다시 방문한 응급실. 패밀리 닥터가 없어서 항상 응급실만 가고 있답니다... 아무튼 두번째 방문도 별 소득 없이 폐소리와 귀내부가 정상이라는 소견만 듣고 왔습니다. 정상이란 소리를 듣고 이틀이 지나고 아이들이 귀가 아프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관심을 받으려고 하는 줄 알았어요. 아이스크림을 주니 안아프다고 하길래... 그런데 계속 아프다고 해서 회사에서 급히 퇴근하고 응급실에 데려갔는데 중.. 2023. 3. 18. 캐나다에서 열정페이를 들었다 | 첨으로 빡친 날 캘거리를 떠나오기 전 여기 와봐야 선택이 잘 됐는지, 잘 못 됐는지 알 수 있다고 했었는데, 후자 쪽으로 조금 기울고 있습니다. 캐나다 체류 근 3년이 다 되어 가는 시점에 열정페이를 요구하는 듯한 멘트를 들어서 입니다. 1. 현재 루틴 저는 월~목 9시간 (8AM - 5:30PM)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금요일에 1시나 2시쯤 퇴근합니다. 오버타임 일체 올리지 않구요. 이게 저만 그런게 아니라 회사에서 허용해준 스케줄이고, 매니저 마져 허락한 타임시트입니다. 더군다나 30분일지언정 오버타임을 하면 올리라고 하던 매니저인데... 2. 사건발단 금요일 여느때와 다름없이 금요일 아침. 팀 미팅을 하고 있었습니다. 2시에 XX 미팅을 가지자고 합니다. 사실 제 업무도 아니었고 단순 참여하는 미팅이었기.. 2022. 3. 21. 원자력 회사에서 일하면서 느끼는 점 | 캐나다 온타리오 포트엘긴 생활 영어 중요하다고 그렇게 했는데... 요즘 일하면서 너무 힘들다고 느껴졌었어요. 캐나다에 오기전부터 영어의 중요성을 들었고 느꼈지만, 어느순간 직장에 정착하게 되면서 '어떻게든 돼겠지'하면서 지냈거든요. 전 직장에 있을 때도 영어를 그렇게 잘 하지 않아도 부끄럽지 않았어요. 다들 친하고 내부적으로 소통할 뿐이었으니까요. 그리고 발표를 해도 내부사람이니 서로서로 상황을 잘 아는 사람에게 발표를 하다 보니 심도가 없어도 괜찮았던 것 같아요. 그러나 여기 온뒤로 발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에요. 프로젝트에 발생할 문제를 정리해서 내부적으로 동의를 얻고, 실제로 공사를 수행할 외주 업체에 발표를 해야하는데, 어느 순간 콩글리쉬로 변하게 될 때, 너무 힘듧니다. 오늘의 회의도 그러했는데, 무자비하게 왔다갔다 하.. 2022. 3. 12.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