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온타리오 원전3 캐나다 온타리오 원자력 발전소 붐 조짐 1월 30일 어제 에너지 장관이 온타리오 피커링 원자력 발전소 리퍼비쉬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얼마전 온타리오 사기업인 브루스파워 원자력 발전소 C를 건설하겠다고 해서, 브루스파워가 있는 포트엘긴 및 킨카딘 지역에 주택 및 콘도가 엄청나게 올라가고 있습니다. 집 값 또한 상승 후 떨어지는 폭이 매우 느립니다. 이런 시골 지역에 스타벅스가 들어왔다는 것이 미래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달링턴 및 피커링 원자력 발전소는 수명을 다해 발전소를 닫는 다는 소문이 많았는데요. 워낙 사람들 사는 곳과 가까워서 사고 발생 시 위험하기도 해서 발전소를 닫고, 박물관 혹은 전시관 같은 관광시설로 돌린다는 소문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리퍼비쉬를 발표하면서 큰 파장이 이르고 있습니다. 몸소 체험이 되는게 많.. 2024. 2. 1. 만남이 있으니 헤어짐이 있다 | 업무 6개월 차 | 원자력발전소 아둥바둥 벌써 5개월이 지나갔습니다. 아직도 뭐가 뭔지 모르고, 미팅에 들어가면 영어도 안들리는데... 우리 중 최고 고참인 (2년 8개월 근무 ㅋㅋㅋ) 사람이 퇴사를 했습니다. 여기는 1년만 지나면 시니어 소리를 듣습니다. 너무 퇴사가 잦기 때문인데요. 돈도 많이 주는데 왜 퇴사? 이유는 간단합니다. 오너 사이트에서 일을 하고 경력을 쌓은 뒤, 벤더로 고임금을 받고 도시로 옮겨 갑니다. 여기는 오지인데다, 가족과 떨어져 사는 주말 부부가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3년을 채 못버티고 퇴사하기 쉽상이죠. 그런데, 토론토 GTA에서 대기업 1차 벤더에서 고임금을 줄 테니, 프로젝트를 맡아달라고 하면 너도나도 나가곤 합니다. 그렇게 나간 사람이 벌써 수명이죠. (저도 이러고 싶네요) 시골에서 산다는 것은 저만 힘.. 2022. 6. 8. 캐나다 원자력 발전소 | 캐나다 원전 일 | 원자로 유지 보수 온타리오 2주간의 12시간 쉬프트가 드디어 끝났네요. 최근 원자로에 들어갔다 나왔습니다. 방사능 업계 종사자는 연간 200 mrem 정도의 방사능을 맞을 수 있는데, 이번에 2시간 들어갔다 나왔는데 50 mrem을 맞았네요. 참고로 일반인은 연간 10 mrem 정도입니다. 2시간만에 1년치 맞을 수 있는 방사능의 1/4을 맞았으니, 안에서 용접하시는 분이나 검사하시는 분들의 노고가 대단합니다. 아에 휴대폰 반입이 안되어 원자로를 검색하다, 회사에서 홍보하는 사진이 있어 퍼와봤습니다.. 수많은 원자연료를 머금고 있는 탱크인데요... 거의 40년 동안 유지보수만 하다가 이번에 대대적으로 구조물 보강 밑 전체 건물 검증에 들어갑니다. 총 8 기가 있는데, 현재 1~8호기 중 6호기만 끝낸상태고, 나머지 7기 보수에 들.. 2022. 5. 2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