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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취업준비: 코로나19가 미치는 영향력이 상당하다는 것을 느끼다체류/캐나다 컬리지 생활 2020. 11. 14. 02:26반응형
알버타 코로나가 취업에 미치는 영향
현재 알버타는 코로나 1차 펜데믹 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경제적 타격이 너무 커 아직 락다운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 수를 확인해봐도 어마어마 합니다.
지난 7월 ~ 10월 확진자수를 비교해봐도 10월 말부터 11월의 확진자수는 폭팔적으로 늘었다는 표현이 적절한 것 같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전혀 이상하지 않은 것이 마스크의 개념이 정말 미비한데요. 착용하는 사람은 정말 잘 착용하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그냥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하는 수준입니다. 더군다나 아이와 함께 엘리베이터를 탑승하는데도 둘다 마스크를 전혀 착용하지 않은 채 거리낌 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봤습니다.
진짜 이해가 가지 않는데요...아무튼 이 시기에 밴쿠버나 토론토 등 락다운을 다시 감행하고 있고, 매니토바 주도 락다운을 시행했네요.
제 주변에 코로나 케이스를 보지 않으니 실제적으로 큰 체감을 받지 못했는데, 채용시장이나 지원서류를 작성하며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채용공고를 보는 것이 일이되어, 하루에 4번 이상씩 채용 사이트를 확인하는데, 어제 새벽 한 채용공고를 봤습니다.
본 화면은 지금 캡쳐해서 그렇지, 어제 봤을 때는 Just posted로 1시간 내에 포스팅 했을 상황이었습니다. 보자마자 이력서를 수정하고 지원했으며, 오늘 아침 바로 답장이 왔는데요.
바로 포지션이 캔슬되었다는 내용입니다. 요즘 심심치않게 포지션 캔슬 메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은 계속 잡 공고를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이게 진짜 포지션이 취소 된 것인지, 아니면 정부에 우리는 계속 채용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여주는 목적인지 의문이 듭니다.
해당 채용 공고는 인디드에는 아직 유효하지만, 홈페이지에는 완전히 내려간 상태입니다.
1차 펜데믹 때, 많은 포지션 캔슬 메일을 받았는데, 다시 시작되는 느낌이네요. 이대로 시장이 위축되고 얼어버린다면 국제학생인 입장에서는 상당히 곤란한 처지인건 확실하네요.
긍정맨이 온다고 해도 이런 상황에서 어떤 긍정을 더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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