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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온타리오 주니어 킨더가든 입학 나이 정보
    체류/캐나다 정착기 2023. 8. 31.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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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나다 알버타 주 주니어 킨더가든  (Junior Kindergarten)

     

    알버타 주 캘거리에 있다 온타리오 주에 정착한지 벌써 1년 9개월이 됐습니다. 아이들은 3월에 만 4세가 되었고, 캘거리에 있었다면 프리스쿨반을 다니고 있었겠네요. 알버타 주는 주니어 킨더가든이 만 5세부터 시작됩니다. 기준은 매해 12월 31일일 기준으로 12월 31일 전에 만 4살이 된다면 주니어 킨더가든 자격이 됩니다.

     

    즉, 정리하면

     

    • 2023년 12월 31일 이전에 만 4세가 되면, 9월 입학 당시 만 3세라도 입학 가능
    • 2023년 12월 31일 이후에 만 4세가 된다면, 2023년 9월 학기에 입학 불가

     

    캐나다 온타리오 주 주니어 킨더가든

     

    온타리오 주 시골에 지내면서 가장 힘들었던 것이 데이케어를 찾는 것이었습니다. 시골이다 보니 데이케어 갯수도 작은데, 대기열이 너무 길어 들어갈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결국 주 2회 2시간짜리 데이케어를 겨우 찾아서 보냈습니다. 다행인 것은 이렇게 데이케어가 부족한 걸 아는지, 온타리오 주는 만 4세부터 주니어 킨더가든을 갑니다. 저희 애들은 올해 만 4세가되어 주니어 킨더가든을 가게 되었습니다.

    데이케어 주니어 킨더가든 차이점

     

    데이케어와 킨더가든의 차이가 있다면 학비 부담의 차이가 있습니다. 킨더가든은 나라에서 교육비를 전액 부담합니다. 요즘은 정책이 좋아져서 데이케어 학비도 상당부분 정부 지원이 되지만, 일부 금액은 여전히 자체 부담해야 합니다. 특히, 캘거리를 떠나는 날, 캘거리 정부에서 10불 데이케어 발표를 했는데요. 그때 아쉬움을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아이들이 계속 데이케어를 다녔다면 지금쯤 조금은 영어를 알아들을텐데 말이죠. 지금 제가 사는 곳 주변에는 10불 데이케어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곳이 없습니다.

     

     

    주니어 킨더가든 투어

     

    학교 배정이 끝나면 다니게 될 학교에서 투어 일자를 통지해줍니다. 아이들과 같이 투어를 하고 왔는데, 저희는 영어-프랑스어 혼합반으로 신청했습니다. 각 반에는 29명의 학생이 있다고 하는데, 각 반이라고 해봤자 두 개의 반 뿐입니다.

     

    학교 투어에 가면 시니어 킨더가든 애들이 반겨줍니다. 저도 한국에서 시골에서 자랐는데 시골감성이 올라왔어요. 저희랑 같이 투어했던 캐네디언 대부분이 아이들이게 이렇게 설명해줬습니다.

     

    "여기 엄마 (또는 아빠)가 다녔던 학교야. 어때 신나지?"

     

    생각해보니 저도 시골에서 아버지가 다녔던 초등학교를 나왔습니다.

     

    캐나다 킨더가든 영어 필수 여부

     

    위 사진은 저희 애들이 수업을 들을 반입니다. 저희 애들은 아직 영어를 못 알아들어서 내일 선생님과 상담이 있어요. 어떻게 의사소통을 하게 될지 대략적인 한국어와 지시사항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아이들이 눈치껏 빨리 따라 갈 것이라 믿고 있지만, 소변 대변 화장실 등의 필수 단어는 한국어로 당분간 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쌍둥이라면 자리를 어떻게 배정할지도 상담합니다. 같이 앉히는 게 좋은지 따로 앉혀도 되는 지 등.

     

    캐나다 학교는 한국에 비해 꼼꼼하지 않다고 다들 하는데, 아직 시작은 안했지만 입학 전 아이들을 챙기는 선생님의 모습만 봤을 때는 엄청 꼼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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