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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면 이억남의 골목, 이억남의 그릴!생활/캐나다 음식점 2018. 11. 21. 21:39반응형
모처럼의 월차에 다녀온 이억남의 그릴!
서면 본점에 다녀왔습니다 :D
처음 이름을 들었을때 이영남의 그릴인줄 알고
유명한 사람인가 했는데 ㅎ.ㅎ
이억남의 그릴이었네요.
이억남의 그릴이 있는골목엔 이억남의 한식당, 이억녀의 마카롱 등
비슷한 이름의 식당들이 많았어요.
(신기방기)
빽은 못사줘도 파히타는 사줄수 있다고 하니
파히타도 한번 먹어보아야 겠네요.
전 사촌언니와 엄마랑 갔으니 사줄 오빠도 없다는것..
식당은 총 2층이에요.
저녁이 아니라 1층만 개방되어있더라구요.
1층은 약간 펍처럼 꾸며져있었고 2층은 화이트톤으로 깔끔했어요.
(사진찍으러 올라가봤지만 정작 블로그용 사진은 없었다는..ㅎ.ㅎ)
매장도 둘러봤으니 메뉴나 한번 볼까욧?
저것이 바로 빽대신 사줄 수 있다는 파히타군요.
그래서 저희는 이억남 그릴드 파히타 한개와
그릴드 스테이크 샐러드 + 사이다
로 주문 완료 했습니다.
메뉴들이 약간 멕시코 음식같은 느낌이 들더라구요.
프렌치프라이도 있고, 피자도 있고 모두 맥주와 먹으면 꿀조합일 것 같지만
맥주는 내년에 함께 하는걸로 마음을 다잡고 주문한 메뉴를 기다려 봅니다.
샐러드보다 먼저나온 이억남 그릴드 파히타!
파히타가 뭐지 했는데 4분의1조각 낸 또띠아에 우리나라의 쌈처럼 싸먹을 수 있는 고기들이 나오더라구요.
3가지 종류의 고기 (소, 돼지, 닭)와 새우가 올려져 있구요
그 밑에는 양파들이 볶아지고 있어요. (삼발이 같은거 밑에 초를 놓아주셔서 먹는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습니당)
후라이팬에 올려져있는 소스는 피자소스맛! 익숙한 맛이고 맛있는 맛이죠
또띠아있는 플레이트의 소스는 왼쪽부터 BBQ소스, 요거트소스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시큼한 맛이 났어요.)
할라피뇨, 과카몰리, 칠리소스 이렇게 있어요.
모든 재료들이 또띠아에 싸먹으니 배도부르고 정말 맛있었어요.
다만 닭은 향신료가 들어있는데 고수인지 뭔지는 알 수 없으나 호불호가 갈리더라구요.
그리고 그릴드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면이 들어있어서 샐러드 파스타 같은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파히타가 사실 먹으면서도 느끼한 맛은 없었지만 샐러드를 먹으니 입이 개운해지긴 하더라구요.
3명이서 저렇게 시키고 가격은 약 4만5천원 정도 나온 것 같아요. (계산은 사촌언니가^^ 고마워)
서면에 본점이 있고 남포동에도 이억남의 그릴이 있으니 접근이 가까운곳에 한번 가보는것도 추천드려요.
한국인 입맛에 맞는 외국음식점인 것 같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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