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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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직장 6개월 - 슬럼프 vs. 현타체류/업무 일기 2022. 7. 2. 09:44
사람이 제일 힘들다 한국에서 일 중독자 부장님이랑 일하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제 상사는 직장경력 2년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석사 출신의 이슬람계열 사람입니다. 전 상사가 퇴사하기 전엔, 데드라인이나 일 시간이 비교적 깔끔했는데 말이죠. 갑자기 얘가 리드를 차고 나서 부터 8시간 일하고 집 가던 시절은 가고, 9시간은 기본이고, 10시간까지 갈 수도 있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보통 금요일 또는 휴일전날에는 오후 미팅을 통상적으로 잡지 않는데요. 저는 7시 30분 ~ 4시까지 일하는 시간임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4시에 미팅을 잡은겁니다. 심지어 다른 날에 9 시간, 10 시간 씩 일을해서 일찍 마칠 생각이었는데, 4시에 잡아놓으니 참 어이가 없네요. 그런데 더 이해가 안되는 것은 지금 제가 맡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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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캐나다에서 거쳐왔던 직업체류/캐나다 정착기 2022. 2. 12. 23:08
지금까지 캐나다에서 거쳐왔던 직업 영상으로도 남기겠지만, 지금까지 기록을 남기고 싶네요. 시작하기에 앞서 멘탈과 생활 면에서 도움을 많이주신 캘거리 선배님들께 감사드립니다. 1. Sandwich Maker (최저 시급) 패스트푸드 점은 지정된 일 외에 잡무, 예를들면, 쓰레기통 비우기, 매장 앞 쓸기, 바닥 닦기, 화장실 청소, 음료 채우기, 배달 음식 받기 등, 아르바이트 생으로 해야할 부수적인 일들이 많습니다. 이미 알고 있고, 디시워셔 경력도 있기 때문에 궂은 일은 마다 하지 않아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2. Safety Watch (19불) 이것은 취업이 안되면 시작하려 했던 포지션으로, 세이트 컬리지를 다니면서, First Aid Level C, H2S Alive, WHMIS, CSTS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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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접한 신규 이민 프로그램 | 기회라고 생각하는 이유체류/캐나다 이민 2022. 2. 7. 02:21
안녕하세요. 얼마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PR을 받고 난 뒤 이민 프로그램에 대해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것이 여기서 머물 것이 아니라, 정착하기 위해 계속 노력해야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얼마전 봤던 Accelerated Alberta Tech Pathway 가 2022년에 영주권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쉬운 기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접수하면 EE가 최소 1년이 걸린다고 하니, EE 풀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적체되어있는지, 또한 처리 되지 못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원래 EE 스탠다드가 6개월이라고 하니, 두 배이상 지체되고 있는 셈입니다. Fedral Skilled Worker 추첨은 2020년 12월인가요? 그때 부터 전혀 추첨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