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신청 (1) | Canada Child Benefit 신청 | 온라인 신청

저희가 인터네셔널 신분 시절에 신청했던 기록입니다. PR신분으로는 바로 차일드 베네핏 (Child Care Benefit - 이하 CCB)을 바로 신청할 수 있지만, 인터네셔널은 18개월을 체류해야 신청이 가능합니다. 1년 8개월 뒤 신청하게 되면, 못 받았던 1년 8개월치를 한번에 소급 정산 받게 됩니다.

저희는 2020년 12월에 딱 18개월이 되는 달이라서, 서류 준비에 들어갔고 1월에 제출했습니다. 

온라인으로 어플라이 했고, 온라인에서 물어보는 질문을 몇몇개 거치면 됩니다. CCB자격을 알아보는 곳이 있는데, 사실상 18개월 및 아이만 같이 있으면 자격이 충분하기 때문에 굳이 시간낭비할 필요는 없습니다.

 

주소와 휴대폰번호를 입력합니다.

 결혼 날짜를 입력하는데, 혼인 신고일이랑 다른 경우 편하게 하기 위해 혼인 신고일을 넣기도 하는데, 저는 그냥 실제 결혼 날짜를 넣었어요. 혼인 신고일은 5월인데, 딱히 문제되진 않았어요. 청첩장을 내면 된다고 하는 글을 봐서 요청이 오면 청첩장 사본을 내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청사항 없이 저 날짜로 승인이 됐어요.

시티즌은 아니었으므로 당연히 노에 답을 합니다.

 

어려운 것 없이 요청하는 정보를 천천히 기입해 나갑니다. 실수 없이 정확히 기입하는게 중요합니다. 나중에 바꾸려면 골치가 아프니까요.

 공동 양육을 하는냐는 질문에는 노를 합니다. 이제 아이 정보를 넣어요. 저희는 쌍둥이라 두명을 넣습니다.

다 입력했다면 마지막으로 입력한 정보를 리뷰합니다. 혹시나 실수하지 않았는지 꼼꼼히 살펴야합니다.

신청을 했다면 이제 RC66SCH 폼을 작성하고, 아이들 출생증명(영문버전), 그리고 주 신청자의 SIN 넘버를 모든 서류에 표기 합니다. 예를 들어, 신청서류가 100장이면, 100장 모두 SIN 넘버를 적어야 합니다. 저희는 스캔할 양이 엄두가 나지 않을 정도로 많아서, 그냥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우편으로 보낼 때 배송 추척이 가능한것으로 보냈어요.

서류가 이렇게 많아진 이유는 위 적힌 서류를 제외하고, 실제로 내야하는 서류가 많습니다. CCB 사이트를 참조하면...

 

• 자녀 출생증명서 + 가족관계증명서
• 캐나다 이미그레이션 상태 (여권, 비자 사본)
• 캐나다 거주 증명 (하기 중 최소 3개 제출)
• - 렌트 계약서
• - 렌트 영수증
• - 유틸리티 빌 (가스, 전기, TV, 전화 등)
• - 운전면허증, 차량 등록증 또는 차량 보험증
• - 사회 또는 전문 자격 기관의 멤버쉽 
• 자녀 양육하고 있다는 증빙 (최소 3개)
• - 학교나 데이케어 기록, 홈스쿨 할 경우 교육청의 레터, 클럽 등록증, 기타 증빙 서류 등
  
  

이렇게 많으니 저는 100페이지가 넘어갔고, 모든 종이에 SIN 넘버를 적느라 진 빠졌지만, 당시 스캐너도 없어서 우편으로 보냈습니다. 이 많은 서류는 도서관에서 다 뽑았네요. 저희 애들은 이때 2살이 안됐던 시기라, 마지막 요청사항인 양육증빙이 없어, 그냥 알버타 헬스케어의 예방접종 기록만 냈었는데 아무 추가 요청 없이 승인이 되었습니다.

 

보통 접수로 부터 3개월이 걸린다고 하던데, 딱 3개월이 걸렸네요. CRA에 연동이 되고, Direct Deposit 을 설정하니 와이프 계좌로 CCB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

약 1년 8개월만에 단비.

 

2022.12.30 - [체류/캐나다 정착기] - 캐나다 차일드 베네핏 신청 (2) | RC66 / RC66SCH 작성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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