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영주권 카드 주소 변경 | 영주권 승인 후 이사를 했네요 | 영주권 카드 수령 전 이사
오마이갓!
이 포스팅을 올린 줄 알았는데, 이 글이 안올라가 있었네요. 어쩐지 분명히 글을 올린 것 같았는데 아무리 찾아도 글이 없더라니..
우리 가족 중 유독 와이프만 승인이 나지 않았던 PR 카드가 승인이 났습니다. 그러나 기쁨도 잠시, 승인 메일을 받은 다음 날 저희는 온타리오로 떠나야 했습니다. 이사 준비에 영혼을 갈아 넣은 터라 잠시 PR카드를 잊고 있었는데 메일로 이렇게 승인을 알려주니, 이제서야 아뿔싸! 주소 변경을 해야겠다 싶었습니다.
IRCC 사이트에 들어가서 주소변경 요청을 합니다. 사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우체국 메일 포워딩 서비스를 신청하면 빠릅니다. 하지만 이 서비스가 신청일로부터 7일 이후에 시행되기 때문에 7일 이내로 배송이 오게 되면 그야말로 못 받게 됩니다. 어쨌든 우체국 메일 포워딩 서비스도 신청하고, 주소 변경도 접수해 놨습니다.
거의 세번 넘게 같은 내용을 접수하고 IRCC가 보낸 위 양식에 의거 다시 보냈습니다.
안타깝게 한달 반이 다 되도록 카드는 오지 않았습니다. 꼭 이럴때만 캐나다 배송이 미친듯이 빨리서 거의 4일 이내로 우편이 오곤 했었는데, 아마 예전 주소로 배송이 된 것 같았습니다. 이 때, 캘거리에 있는 구독자 동생에게 부탁해 PR 우편을 리턴시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예전 집에 새로 입주하게 된 집 주인과도 우연히 통화가 되어 모든 메일을 반송해달라고 부탁했고, 동생 친구분이 메모장을 써 붙여 놓기도 했습니다.
https://secure.cic.gc.ca/enquiries-renseignements/canada-case-cas-eng.aspx
IRCC Web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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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ure.cic.gc.ca
이게 우편이 반송됐는지, IRCC 폼이 승인이 된건지 모르겠지만 IRCC에서 메일을 받았고, 새로운 주소를 등록하라는 메일이 왔습니다! 추후에 받은 PR카드를 보니 캘거리 주소로 되어있는 것 위에 새로운 주소를 입힌 것으로 보아 현재 테넌트가 리턴을 시켜줬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아무튼 캘거리에 있는 동생과 현재 테넌트에게 감사드리며
주소를 보내고 나니 주소를 받았다는 메일이 왔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 뒤 PR이 무사히 도착했네요!
PR이 나와서 추후에 조심할 것도 없지만, 비슷한 경우를 겪게 된다면 빠르게 조치해야 할 것 같습니다.
1. 이사 갈 거면 그냥 우체국 메일링 포워딩 서비스를 신청할 것
2. PR 승인 나기전에 주소 변경을 신청할 것
3. 그냥 PR 받고 이사 갈 것
맘 고생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