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류/캐나다 정착기

와이프의 진로를 계획 | 쌍둥이 엄마의 캐나다 컬리지 도전 | 캐나다 원자력 발전소 취업 전략 세우기

작업의신 2022. 6. 19. 11:05
반응형

아직도 저희는 정착 중임에는 확실합니다. 다만, 이전보다 안정적인 정착이 진행중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네요. 온타리오에는 3개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습니다. 피커링, 달링턴 그리고 티버튼에 위치해 있습니다. 각 원자로가 4, 4, 그리고 8기씩 운영중이며, 티버튼 쪽은 인력이 항상 부족합니다. 지도를 보면 알 수 있는데 너무 시골이고 인프라가 좋지 않아 선호도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곧 인재는 넘처나고 일자리는 줄어드는 시기가 올 것 같아요.

 2010년 기사에 피커링 원자력 발전소는 10년 이내에 가동 중단을 말했지만, 실제로 2022년 지금도 운행이 되고 있고, 보수를 통해 수명을 조금 연장시켰습니다. 하지만 이 마저도 공식 홈페이지에 피커링 발전소의 폐쇄를 공시하면서, 가동중단이 확정되었습니다. 이로써 피커링 발전소에 있던 사람들이 남은 두개의 발전소에 이직을 하게 될 것이나, 남은 두 발전소가 이 많은 직원들을 다 수용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래도 신규 발전소를 건설계획이라고 하니 지금 관련 경력을 쌓아놓으면 좋은 기회라고 생각됩니다.

 온타리오에 건설 될 신규 발전소는 SMR 방식으로, 알버타에 건설 될 방식과 같으며, 공사가 착수 되는 순간 많은 잡이 생길 것입니다. 이때를 노려서 지역이동이나 대도시 이동을 잡아야할 것 같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와이프도 이 분야에 발을 들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현재 고민중입니다.

컬리지를 통해 Mechanical 을 이수할 계획이며, 3년 과정입니다. 3년 동안 들어갈 학비는 대략 16000불 정도가 될 것 같은데, 투자대비 원금회수률이 좋을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해볼만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후에 파트타임 학사를 통해 Bachelor를 획득해 엔지니어링으로 자리를 잡는 것이 현재 목표입니다.

인맥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앞으로 있을 팀 빌딩에 모두 참가하여 인사팀 및 매니저들과 얼굴을 터 놓아야하고, 여기저기 정보를 흘려 레퍼가 들어가기 쉽게 작업을 해놔야 합니다.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 타겟은 내년 9월 입학이고, 현재로써는 코네스토가 컬리지가 유력합니다.

이번 모임이 얼마나 Formal 하길래 옷을 Properly 하게 입으라는지 모르겠지만, 컬리지 출신의 분포도가 얼마나 많은지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네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