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서부 여행 (3) : 라스베가스 미슐랭스타, 라스베가스 고든램지스테이크, 미슐랭 맛집

고든램지 스테이크

미슐랭 2스타라던가?

잘 모른다

여자친구가 반드시 가야한다고 하여 찾아갔다

위치는 라스베가스 파리스 호텔 1층에 있다

카지노로 들어가서 물어보면 금방 나온다

우리는 저녁 8시에 예약없이 갔는데

9시까지 기다려야 했다

그래서 밖에서 구경하다 다시 왔다

요기 앞에 여자들이 예약을 받아준다

인터넷 예약을보니 오늘은 예약이 안된다고

나오던데 직접 가니 현장 예약은 받아주었다

천만다행

라스베가스의 컨셉은 허세였다

최저가 여행을 계획했지만

라스베가스에서는 귀족처럼

학생이나 청년 분위기보다는

비지니스맨의 분위기가 나지 않는가?

(나만 그런듯 ㅋㅋ)

일단 가격은 어메이징 했다

스테이크 하나씩만 먹으려고 했는데

분위기에 와인도 있어야할 것 같아

와인도 시켰다

스테이크 주문에 앞서

고기 부위 설명을 해준다

우리도 저렇게 해줬는데

설명 듣느라 못 찍었다

저 웨이터의 추천 메뉴는

Rip Cap과 Rip Eye 였나..?

병으로 주문하지 않고

글라스로 두잔 주문했다

어차피 와인은 거들뿐

먹을만한 식전 빵이 나온다

식전빵을 먹으려던 찰나

스테이크가 나와버렸다

두 스테이크가 나왔다

이제 보니 뭐가 뭔지 모르겠다

어차피 추천메뉴를 먹었다

충분히 허세가 담겨있다

만족스러운 비주얼이다

양이 작을 것으로 예상하고 주문한

통감자 치즈.... 반도 못먹었다

허세를 위해 수트는 필수

Suit up!!

평생 메어보지 못할 나비넥타이 코디였다

오와

부드러웠다

미디움으로 했는데 핏맛도 안나고

완전 말캉말캉 부드럽다

스르르르 잘리는 또 다른 스케이크

확실히 스테이크가 맛있긴 하다

거의 먹지도 않은 통감자

메인 메뉴 말고 시키면 돈아깝다

금액은 총 188.18 달러

팁 포함에서 210달러를 체크에 넣어놓고

테이블에 올려둔채 걸어나왔다

후...팁이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