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 도착하자마자 에어비앤비에 들렀는데
미친 개구리다
그냥 거러지 소굴같이 고양이 방들...
후기가 그렇게 좋았건만...
호텔이 비싸다보니
뒷마당에 텐트를 깔고 영업하는 놈들이 성하다
나쁜 후기는 그냥 없애버리나보다
충격을 뒤로한 채 조금 걷기로 했다
이미 호텔을 잡기에도 늦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크게 흥행한 라라랜드
LA의 자존심 라라랜드 간판이 많았다
사실 LA 온 것도 라라랜드 촬영지 가려구..
우버의 편리함을 알아버린 우리는
몇분 못 걷고 우버를 탔다
할리우드까지 금액은 대략 $3
무료 쿠폰도 있지만
유니버셜 스튜디오 또는 식스플래그 갈 때
쓸 예정이었다
할리우드 차이니즈 시어터 앞에 가면
여러 배우들의 손 바닥이 찍혀져 있는데
구석에는 한국 배우도 있다고 한다
이병헌과 안성기
굳이 찾을 필요가 없는게
사람이 많을 때 가면
한국 사람들이 그 쪽에 몰려있다
우리 역시 그랬다
사람들의 촬영이 끝나고 우리 차례
이병헌 배우 바로 밑에 안성기가 있다
하지만 이병헌만 찍었다
왜냐면 찍고나서 발견했기 때문에
아~ 여기 있구나 하고 지나쳤다..
나를 쏘고가라 대신
이병헌 손바닥에 손을 대고 기념샷
그냥 저냥 LA는 밤에 볼게 없는 것 같다
내일 유니버셜을 위해 일찍 집에 귀가했다
쓰레기 같은 에어비앤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