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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캐나다 캘거리 : 국제학생은 온라인 수업들어도 PGWP 받는데 문제가 없는지?
    체류/캐나다 컬리지 생활 2020. 4. 2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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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혹시 '국제학생은 온라인 수업들으면 나중에 PGWP 신청이 힘들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저는 여기 캐나다에 오자마자 들었습니다. 그래서 첫 학기를 정해진 In-class 수업을 들었구요. 2학기가 되니 온라인 수업이 많더라구요. 육아도 병행해야하는 저로써는 온라인 수업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습니다. 1.5배의 금액을 지불한다고 해도 말이죠. 그런데, 주변에서 한국분들이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나중에 PGWP 신청이 거절된다는 것이었습니다. -_-?

     일부 유학원 및 블로그에서도 그렇게 소개하고 있는데, 디테일이 아닌 한 부분의 정보가 와전된 것이었습니다. 하기 블로그도 기존에는 온라인  수업을 들으면 인정이 안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어떤 블로그의 설명

     하지만, 다른 국제 학생들은 엄청 많이 온라인을 듣는데 괜찮은 걸까? 온라인 수업을 수강하는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전혀 상관없다며, 걱정하지 말라고 하네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하기 정보는 CIC에 최근에 업로드 된 정보이나, PGWP 지원 자격은 같습니다.

     원래 졸업 후 90일 이내에 PGWP를 신청해야 했으나, 180일로 늘었네요. 무려 6개월이나 더 준셈입니다. 아마 최근에 비자 연장을 하신분이라면, 학업기간 + 추가 6개월을 더해 Study permit을 받았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존엔 90일이라 학업기간 + 90일을 더 추가해줍니다. 저 또한, 2021년 4월 졸업이나, 7월까지 Study permit이 나온 이유는 위 조항때문이었습니다.

     PGWP를 지원할 수 없는 사람은 위에 해당되는 사람입니다. 아마 파랗게 마크업한 부분의 의미가 와전된 것 같네요. the majority of a study program 을 수강하면 인정이 되지 않는 거였습니다.

    여기서 The majority of a study program 의 비율전체 프로그램의 50% 를 넘으면 인정이 되지 않는다고 명시가 되어있어요. 저의 경우 13.5 학점을 들었으니, 6.5 학점을 넘게 온라인 강의를 수강하면 안됩니다. 따라서, 1~2과목은 전혀 지장이 없는 거였어요. 결론적으로 온라인 수업을 들어도 됩니다!  코로나 때문인 것 같지만, 원래 됩니다! 

     코로나로 인한 온라인 수강은 전체가 인정된다고 이미 발표가 났으니, 현재 상황에 대해서는 걱정을 안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Service Canada가 셧다운 됨으로써 발생하는 비자 연장문제, SIN 문제, 세금 문제등은 기간이 연장되거나, 셧다운 기간동안 비자나 SIN이 만료되더라도 자동으로 Implied 상태가 유지되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코로나 사태 초반에 학교에 문의가 많이 왔나봅니다. 코로나때문에 '어차피 온라인 수강인데, 본국으로 돌아가서 수강하면 안돼?' 라는 질문을 많이 받았나봅니다. 하지만, 학교에서 답변도 명확하게 내놓지 못했습니다. 답변은 된다, 안된다가 아니라, 코로나로 인해 외국인 입국이 금지되었으니, 나가지 않는 걸 권고한다입니다. 이 때는 시민권자만 입국이 가능했었는데, 지금은 유효한 Study permit과 Work permit을 가진 사람도 입국이 되니 모호한 상태입니다. 어차피 Distance Learning으로 바꼈기 때문에 학생이 어디있든 사실상 상관은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서 리스크는 학기중에 In-class 전환이 될 경우, 출결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거라 생각되는데, 이 또한 해당 학기에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애초에 학비를 온라인 수강료로 지불했기 때문입니다. 학교에서는 부분 환급을 거의 해주지 않기 때문에 중간에 In-class 전환은 없을 것 같네요.

    코로나 사태 초창기 SAIT의 답변

     그런데 왜 본국에 돌아가서 듣고싶어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캐나다를 떠나서 강의를 듣는 메리트를 전혀 모르겠어요. 재학생이라면 현지 렌트비를 절약할 목적인 것 같은데, 어차피 왕복 비행기를 끊어야 하니까 절약이 되는 건지 모르겠네요. 만약 첫 입학 학생이라면, 렌트비+생활비를 절약한다는 계산한 것 같은데....

     1학기 평균 학비가 약 12000 CAD라고 가정하고, 온라인 수업이니 1.5배 하면 18000 CAD가 됩니다. 만약 혼자 산다는 가정하에 콘도를 1600 CAD에 렌트하여, 4개월 살았다면, 18000 CAD + (1600 CAD x 4 months) = 24400 CAD가 나오네요. 여기에 생활비까지 추가되겠죠. 제가 한국에서 18000 CAD 만 내고, 4개월동안 1학기를 끝내고 입국한다면, 6400 CAD라는 렌트비를 절약한게 되니 엄청난 이익이네요. 그런데 생각해보면 보통 디파짓 1750 CAD 만 내고 캐나다에 와서 나머지 잔금을 치릅니다.

     저 같으면 이 24400 CAD로 집 렌트할 때, 재정보증도 하고, 미리 신용카드도 만들어 신용카드로 모든 학비를 지불할 것입니다. 캐나다는 신용사회니까요. 아파트는 6000 CAD 정도면 렌트 할 수 있지만, 좋은 집 콘도이상 급은 Reference Check을 보통 요구합니다. 저희는 캐나다에 Reference가 전혀 없기 때문에 재정보증으로 승부를 봐야하는데, 24400 CAD 있고 없고의 차이 크겠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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